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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부 28] 한국어 어문규정 중 한글맞춤법과 표준어 위배 사례

플랙스라이프 발행일 :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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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문 규정 중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사용에 있어 위배되는 사례와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어 발음과 문법 사진
한국어-발음과-문법

 

 

한글 맞춤법 위배 사례

 

한글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하며,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한글맞춤법에서 흔히 잘못 쓰기 쉬운 예와 바른 표기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발음이 유사하여 혼동하는 경우로 ‘-으로서‘-으로써’, ‘-므로‘-음으로가 있습니다.

 

-으로서(앞말이 자격을 나타낼 때)–으로써(–으로써(도구나 수단을 나타낼 때)

학생으로서(*학생으로써) 무례한 행동을 하면 안 된다.

이것으로써(*이것으로서) 저것을 대신하면 안 되겠니?

 

-므로(동사나 형용사 다음에 쓰면 원인, 이유의 의미임)–음으로(‘-것을 가지고’ 라는 의미임)

비가 오므로(*옴으로) 외출하지 않겠다.

아르바이트를 함으로써(*하므로서) 학비를 마련하게 되었다.

 

의 발음이 비슷하여 표기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왠지왜인지가 줄어든 말이라서 ‘왠지’로 써야 합니다..

왠지 좋을 일이 생길 것 같다.

 

웬일, 웬 돈, 웬 사람들이라고 할 때 ‘웬’은 ‘어떤, 무슨’이라는 의미를 가진 관형사입니다..

오늘은 웬일로 숙제가 없다.

 

며칠 / *몇 일: ‘몇 년, 몇 월과의 형평성을 고려하면 ‘몇 일’‘며칠’로 적을 수 있으나, 며칠로 적어야 합니다.

오늘이 몇 년 몇 월 며칠(*몇 일)인가?

 

돼서 / *되서: ‘되-’에 ‘로 시작하는 어미가 연결되어 줄어들면 ‘돼’가 됩니다.

영수는 회사원이 됐다.

부모가 돼서(되+어서) 그게 할 소리인가?

 

사귀어 / *사겨, 바뀌어 / *바껴: ‘+가 되는 경우에는 줄어들지 못합니다.

네가 영희와 사귀어(*사겨) 보면 어떨까?

내 신발과 네 신발이 바뀌었다.(*바꼈다).

 

 

표준어 위배 사례

 

표준어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하는데 잘못 쓰는 경우와 이를 올바로 쓰는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둘째 / *두째, 셋째 / *세째, 넷째 / *네째: 둘째, 셋째, 넷째가 표준어입니다..

나는 둘째(*두째)여서 항상 언니 옷을 물려 입었다.

왕은 셋째(*세째)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점쟁이 / 점장이: 장인(匠人)’이란 뜻이 살아 있으면 ‘-장이’이며, 그 외는 ‘–쟁이 입니다.

 기술자의 의미가 있는 경우: 미장  미장이, 유기장  유기장이

 기술자의 의미가 없는 경우: 멋쟁이, 점쟁이, 소금쟁이, 골목쟁이

요즘 일이 잘 안 풀려 점쟁이(*점장이)에게라도 물어보러 가야겠다.

미장이(*미쟁이) 아저씨가 늦게 오는 바람에 일이 늦어졌다..

 

 웃어른 / *윗어른

 ‘웃-’:‘상하가 구별되지 않는 경우

 ‘윗-’: ‘상하가 구별되는 경우

명절 때는 웃어른(*윗어른)을 찾아뵈어야 한다. 

위층(*윗층)에 올라가 바구니를 가져오너라..

 

 가르치다 / *가르키다 /가리키다

‘가르치다: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친다.

‘가리키다: 방향이나 길을 손가락이나 다른 도구로 지시할 때 쓴다.

풍향계가 북쪽을 가리키고 있어요.

‘가르키다어떠한 경우에도 비표준어이다..

 

 

학습 후기

 

오늘은 한국어 어문규정 중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위배 사례와 올바를 사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표준발음법과 외래어 표기 규정에 위배되는 사례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하여 공부하기로 해요. 저와 함께 재미있는 한국어 공부 계속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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