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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부 29] 한국어 어문규정 중 표준발음법과 외래어 표기규정 위배 사례

플랙스라이프 발행일 :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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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문규정 중 표준발음법과 외래어 표기규정의 위배사례 그리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어 발음과 문법
한국어-발음과-문법

 

 

표준발음법 위배 사례

 

한국어어문규정 중 표준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하는데 ‘교양 있는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의 발음’을 표준어의 실제 발음으로 여기고 이를 따르도록 정한 것입니다. 표준발음법의 실제 사용함에 있어 틀리기 쉬운 내용들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김밥[김밥/김빱], 효과[효과/*효꽈]: 1999<표준어대사전>에서는 김밥[김밥]과 효과[효과]를 표준발음으로 정하였으나 현실발음을 인정하여 김밥의 경우 [김빱]도 표준발음이 되었습니다.

 

맑다[막따/*말따], 넓다[널따/*넙따]: ‘맑다는 ‘막따’로 발음하고 넓다는 [널따]로 발음해야 하며, 표준발음법 제10항에 의거 겹받침 ‘ ᆰ, ᆱ, ᆵ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 ]으로 발음합니다. 예를 들면 닭[], 젊다[점:따], 읊다[읍따]와 같습니다.

또한 용언의 어간 말음 은 활용할 때 ‘ㄱ’앞에서 []로 발음해야 합니다. 예로써 맑게[말게], 묽고[물꼬], 얽거나[얼거나]로 발음합니다.

그리고 겹받침 ‘ ᆪ, ᆬ, ᆲ, ᆳ, ᆴ, ᆹ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 ]으로 발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로 넋[], 앉다[안따], 여덟[여덜], 외곬[외골], 핥다[할따], 값[] 등이 있습니다.

 

맛있다[마딛따/마싯따], 멋있다[머딛따/머싯따]: ‘맛있다멋있다[머딛따]가 원칙이지만 [마싣따], [머싣따]로 발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외래어표기규정 위배 사례

 

다음은 외래어 표기규정에 위배되는 사례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틀리기 쉬운 사례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레몬에이드(×)/레모네이드(ㅇ)

엠브란스(×)/엠뷸런스(ㅇ)

플롯(×)/플루트(ㅇ)

섹소폰(×)/색소폰(ㅇ)

드로인(×)/스로인(ㅇ)

롭스터(×)/랍스터(ㅇ)

메론(×)/멜론(ㅇ), 샤쓰(×)/셔츠(ㅇ)

발렌타인데이(×)/밸런타인데이(ㅇ)

아이섀도우(×)/아이섀도(ㅇ)

윈도우(×)/윈도(ㅇ)

스노우보드(×)/스노보드(ㅇ)

스트로우(×)/스트로(ㅇ)

옐로우(×)/옐로(ㅇ)

카렌다(×)/캘린더(ㅇ)

캐롤(×)/캐럴(ㅇ)

자스민(×)/재스민(ㅇ)

산타크로스(×)/산타클로스(ㅇ)

애드립(×)/애드리브(ㅇ)

슈퍼마킷(×)/슈퍼마켓()

배런스(×)/밸런스(ㅇ)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평시 흔히 쓰고 있는 외래어 중 많은 부분이 표기규정에 오류를 범하기 쉽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표준발음법과 외래어 표준규정에 위배되는 사례와 바르게 쓰는 방법을 설명하였는데 제시된 내용 이외에도 훨씬 더 많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학습 후기

 

오늘은 한국어 어문규정 중 '표준발음법과 외래어표기규정 위배 사례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말하기 수업 중 교사의 수행역할과 지도중점>에 대하여 공부하기로 해요. 저와 함께 재미있는 한국어 공부 계속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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