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사포닌 성분 함유 더덕이란? 더덕의 효능 및 먹는 방법
인삼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폐기능 강화와 감기예방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더덕에 대하여 알아보고 더덕의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더덕이란?
1. 더덕 개요
초롱꽃과에 소속한 다년생 덩굴 식물로 학명은 Codonopsis lanceolata이고 주로 산에 자생하며, 뿌리가 도라지나 인삼의 뿌리와 비슷합니다. 주로 먹는 부분이 뿌리인데 더덕 뿌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인삼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뿌리 쪽에 사포닌이 많아 효능도 인삼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양유근이라는 이름으로 취급하며 산에서 자라는데 인삼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종종 산삼으로 착각하곤 합니다.
더덕은 잎이 4장이고 산삼은 잎이 5장이며 중국에서도 사삼이라고 해서 모래에서 나는 삼으로 취급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인삼과 더덕은 생김새와 영양성분이 상당히 흡사한데도 분류학적으로는 목에서부터 차이가 크게 난다는 사실로 더덕은 국화목 초롱꽃과이고 인삼은 미나리목 두릅나무과입니다.
10년 이상 자연에서 자란 더덕은 인삼보다 그 효능과 가치가 높다고 하며 채취방법은 더덕의 순이 보이거나 더덕이 묻혀 있을 곳으로 의심되는 장소의 19cm 정도 옆에 삽을 박아 넣고, 더덕 쪽으로 조심스럽게 힘을 줘서 주변의 흙을 걷어내어 흙더미 속에서 더덕을 찾아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식물 뿌리는 열매나 꽃 등에 비해서 향이 많이 나지 않는 편인데, 더덕은 반대로 뿌리 부분의 향이 많아서 한 뿌리만으로도 방 안에 향기가 가득할 정도입니다. 작은 것 한 뿌리만 찢어놓아도 온 집안에 더덕 냄새로 가득 차 다른 냄새가 안 날 상태인데 밭더덕은 향기가 거의 없으며 산에서 땅에 묻혔음에도 불구하고 근처에 가면 향 때문에 근처에 더덕이 있다고 대번에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더덕은 본래 자연산만 채취하였으나 생산량이 모자라서 최근에는 재배한 더덕도 같이 유통되고 있으나 그 맛의 깊이와 특유의 향은 재배한 것이 자연산을 따라갈 수는 없고 울릉도가 국내에서 자연산 더덕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더덕의 생육 / 특성
더덕은 우리나라 각처의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생육환경은 햇볕이 많이 들어오지 않고 부엽질이 많은 주변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길이는 2~5m이고, 잎은 짧은 가지 끝에서 4장의 잎이 서로 접근해서 뭉쳐 있는 것 같으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3~10㎝, 폭은 1.5~4㎝입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은 녹색이지만 뒷면은 분처럼 하얀 빛깔을 띤 분백색이며 꽃은 겉은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는 자갈색 점이 있고 아래를 향해 피어 있습니다. 열매는 10~11월경에 익고 씨앗은 미세하며 더덕뿌리는 도라지처럼 굵고 덩굴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는데 뿌리는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3. 더덕의 번식 및 관리법
번식법
10월에 결실된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이듬해 봄에 화단에 뿌리는데 종자발아는 다소 늦게 되는 편이지만 발아율은 높은 편으로 가을에 뿌린 종자는 이른 봄에 많은 개체가 올라와 옮겨 심을 수 있을 정도로 자랍니다.
관리법
줄기가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고 반그늘인 화단에 심는 것이 좋은데 양지에 심으면 뿌리 맛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잎이 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은 잎이 많기 때문에 매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덕의 효능 / 먹는 방법
1. 더덕의 효능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은 과다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흡착, 배설하는 성분으로 건강에 유익하며 이와더불어더덕에는폐더덕에는폐 기능을 강화하는 성분이나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성분도 있기 때문에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덕은 기침-가래 증상을 줄이는 등 호흡기 질환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포닌 성분이 많기 때문이며 더덕의 사포닌은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질환(뇌졸중,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염증 예방과 독소 배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눌린 성분은 혈당 조절에 관여하며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칼륨,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2. 더덕 먹는 방법
더덕은 도라지과이며, 우리나라 산에서 나는 뿌리 나물이다.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 ‘더덕’이라 부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동역사 등 고문헌을 보면 고려시대 이전부터 더덕을 나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더덕은 섬유질이 질긴 특성이 있지만 밀대로 두드리거나 밀면 섬유질이 연해져 부드럽게 돼 먹기에 좋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기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되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더덕구이는 묘하게 고기와 비슷한 맛이 나며 더덕이 나는 깊은 산 주변에는 높은 확률로 더덕구이 식당이 있습니다.
특히 지리산 쪽이 아주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데 주로 그냥 굽거나 양념에 무쳐서 굽는 방식으로 먹는데, 인삼이나 칡과는 달리 호불호가 별로 갈리지 않는 무난한 밥반찬으로 철판에 구워낸 양념더덕구이는 고기만 먹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맛으로, 제육볶음 저리가라 할 정도의 밥도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더덕을 담금주에 담가 보관하였다가 술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후기
더덕은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과 지방배출에 도움을 주며 폐기능 강화와 호흡기 질환 완화에 효능이 있고 이눌린 성분은 혈당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덕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기고 소금물에 잠깐 담갔다 꺼내면 쓴맛은 줄어들면서 사포닌 성분은 보호할 수 있고 더덕을 고를 때는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쭉 뻗은 것, 향기가 강한 것을 선택하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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