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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상식품] 오이란? 오이 효능/종류/먹는 방법

플랙스라이프 발행일 :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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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혈당, 배변, 항산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오이에 대하여 알아보고 오의의 효능, 종류, 먹는 방법 등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오이란?

1. 오이 개요

오이는 (Cucumber)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전 세계적으로 과일로 재배되고 있으며 학명은 'Cucumis sativus'이며 인도가 원산지입니다. 

오이덩굴

 

숙성시키면 피클이 되며 피자의 재료에 들어가기도 하는데 생오이와 피클은 씹는 맛이 다르며 피클은 신맛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게 일반 조리용으로 쓰이는 길쭉한 오이와 피클용으로 쓰이는 짧고 통통한 오이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생김새도 그렇고 실제로도 박과에 속해있다는 점 때문에 예로부터 '외'의 일종으로 분류되어 왔고 어원도 같고 달콤한 참외와 대비해서 맹맹하기 때문에 '물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 오이의 특징

오이의 줄기는 능선과 더불어 굵은 털이 있고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서 길게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거칩니다.

 

꽃은 단성화이며 5∼6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지름 3cm 내외이며 주름이 지는데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3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는 가시 같은 돌기가 있는 긴 씨방이 아래쪽에 있습니다.

오이꽃

 

열매는 장과(漿果)로 원주형이며 어릴 때는 가시 같은 돌기가 있고 녹색에서 짙은 황갈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황백색입니다. 오이는 중요한 식용 작물의 하나이며 즙액은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바르는 등 열을 식혀주는 기능도 합니다.

오이열매

3. 오이의 종류

오이는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어 있는데 조선오이는 노각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늙은오이

 

온실형은 19세기에 영국에서 성립된 것으로 가지가 많으며 대형이고 만생으로 일조부족에도 견디며 단위결과성이 우수하고 과실의 가시가 곧 없어져서 과면에 광택이 있으며 맛은 좋지 않으나 향기는 좋은 편입니다.

 

슬라이스형은 유럽의 노지재배에 적응된 품종으로 가지를 많이 치고 성표현은 혼성형이며 땅으로 뻗으며 자라며 열매는 짧은 것에서부터 중장형이고 원통형입니다.

 

피클형은가공에 적합한 작은 품종으로 미국·러시아에서 많이 재배하며 성의 발현은 혼성형인데 최근에는 자성형의 것이 육종 되고 있습니다. 열매는 난형과 소형의 원통형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한국에서는 고온다습으로 재배가 어렵습니다.

 

남지형은 중국 남부를 중심으로 동남 아시아·일본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가지도 많이 치며 근군(根群)이 강건하여 이식성이 강하고 건조에도 견디나 만생입니다. 꽃의 착생력은 일반적으로 강하나 약한 것도 있어 그 변이가 크나 어느 것이나 온도의 일장(日長)에는 예민하여 저온단일기에는 암꽃이 많아 마디마다 암꽃이 달리나, 고온장일기에는 수꽃이 많고 암꽃이 적게 발현되어 드문드문 착과 합니다.

 

북지형은 중국 북부에서 성립된 것으로 중앙아시아·한국·일본 등지에 많은데 덩굴이 가늘고 마디 사이가 길며 더위에 견

디는 힘이 강하고 내병성도 강하나 근 군이 섬세하고 약하여 이식성이 약하며 일장에 대한 반응은 둔감하고 혼성형이나 자성형도 있습니다. 열매는 가늘고 길며 흰 가시가 있고 육질은 매우 좋습니다.

 

 

오이의 효능 / 싫어하는 사람 / 먹는 방법

1. 오이의 효능

혈당 : 몇 가지 동물 및 시험관 연구에서 오이는 혈당 수치 및 당뇨병 관련 문제의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당에 대한 다양한 식물의 효과는 동물 연구에서 조사되었습니다. 오이는 혈당 수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연구자에 따르면 오이 껍질 추출물은 화학 물질에 의해 유발된 쥐의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오이 껍질은 혈당 수치를 낮추면서 대부분의 당뇨병 관련 변화를 되돌렸고 오이는 시험관 연구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당뇨병 관련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변 : 오이는 소화 시스템의 균형을 유지하여 규칙적인 배변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탈수는 수분 균형을 바꾸고 배변을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변비 위험 요소입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건강에 이롭고 변비와 불규칙성은 수분을 유지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이는 또한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식단에 건강하게 추가할 수 있고 오이에는 식이섬유가 있어 규칙적인 배변을 도와줍니다. 펙틴은 오이에 존재하는 수용성 섬유질의 일종으로 배변 횟수를 도울 수 있습니다. 펙틴은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되었는데 한 시험에서 80명의 참가자가 펙틴 보충제를 복용했는데 펙틴은 장 근육의 기능을 촉진하는 동시에 소화를 돕는 위장의 유익한 박테리아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산화 : 오이를 포함한 과일과 채소에는 이러한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오이 분말을 식단에 추가하여 3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항산화 능력에 대해 연구했는데 30일간의 연구 결과, 오이 분말은 여러 항산화 지표와 항산화 상태를 크게 증가시켰습니다.

 

수분 : 특히 과일과 채소는 수분이 풍부해 좋은 물 공급원일 수 있는데 한 연구에서 442명의 어린이에 대한 수분 상태를 평가하고 식단 기록을 수집했는데 연구원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섭취 증가는 수분 상태의 개선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이는 수분 촉진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데 대부분이 물(약 96%)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수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됩니다.

 

체중감량 : 오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체중 감소를 도울 수 있는 저칼로리, 영양 밀도가 높은 채소입니다. 칼로리가 낮아 과식으로 살이 찌지 않고 원하는 만큼 오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3,62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은 식사를 섭취하면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

오이를 싫어하는 이유는 맛과 향 두 가지 때문인데 오이를 비롯해 참외, 수박 등 박과 식물은 대체로 양쪽 꼭지 주위에서 쓴맛이 나는데 해충이나 초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쿠쿠비타신이라는 물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2016년 오이에 대한 입맛 차이는 쓴맛을 감지하는 유전자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람의 염색체 7번에는 특정 유전자(TAS2R38)가 존재하는데, 이 유전자는 쓴맛에 민감한 PAV형(프롤린-알라닌-발린)과 둔감한 AVI형(알라닌-발린-이소류신)으로 나뉘는데 PAV형을 가진 사람은 AVI형보다 100배에서 1000배 정도 쓴맛을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오이 먹는 방법

오이소박이

한여름이면 가정마다 오이소박이를 준비하느라 분주한데요. 매콤하니 아삭아삭 오이소박이는 여름철이면 밥상에 꼭 올라오는 단골 메뉴로 레시피도 간단합니다. 먼저 오이를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닦아준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십자 칼집을 깊숙이 내줍니다. 물 2/3컵에 소금 3큰술을 넣고 녹여준 후, 오이에 부어 40분간 절이는데 오이는 절이는 중간중간 섞어줍니다. 부추는 2cm 두께로 썰고, 당근과 양파는 채를 썰어 준비하고 밀가루 풀은 물 1/3컵, 밀가루 0.5큰술을 섞어 되직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양념은 고춧가루 2/3컵, 설탕 2큰술, 액젓 1/3컵, 새우젓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3큰술, 간 양파 1/4개를 넣고 섞어줍니다. 절인 오이는 물에 씻어주고 칼집을 낸 오이에 양념소를 넣어줍니다. 통에 오이소박이를 차곡차곡 넣어주고 남은 양념을 위에 고루 올리면 됩니다.

오이소박이

 

오이무침

오이를 반찬으로 만들 때 주로 절여서 만들지만, 오이의 아삭한 식감 그대로 생으로 무쳐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먼저 오이를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주고 두께감 있게 깍둑썰기를 합니다. 부추도 1cm 두께로 썰어주고 무침 양념은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추장 1/2큰술, 매실액 1큰술, 깨소금 1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볼에 썰어둔 재료와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는데 좀 더 새콤하게 먹고 싶다면 식초를 싱겁다면 간장을 넣어 조절합니다. 단, 만들어 보관하지 않고 한 번에 먹을 만큼만 무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무침

 

오이냉국

여름철 입맛을 되살려줄 시원하고 상큼한 오이냉국은 먼저 미역을 물에 담가서 불리고 오이는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도 송송 썰고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씻어준 후, 먹기 좋게 썹니다. 냉국은 식초 6큰술, 설탕 4큰술, 소금 1/2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진간장 1/3큰술을 넣고 물로 맛을 조절해 가면서 섞어줍니다. 새콤한 맛이 좋다면 식초를 좀 더 추가합니다. 준비한 냉국에 오이, 미역, 홍고추를 넣고 통깨를 뿌려주고 여기에 얼음을 동동 띄워 넣으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이냉국

 

오이피클

새콤달콤한 아삭한 오이피클은 레시피도 간단하고, 한 번 만들면 두고두고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오이는 깨끗이 씻어 굵은소금으로 문지른 다음 오이는 씹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1.5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냄비에 물 2컵, 식초 1컵, 설탕 3/4컵, 소금 1큰술, 피클링 스파이스 2/3큰술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피클을 담을 용기는 열탕 소독해 물기를 완전히 건조한 후 용기에 오이를 담고, 끓인 피클 물을 바로 부어줍니다. 오이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병 1cm 아래까지만 부어준 후 실온에 하룻밤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합니다.

 

오이소고기볶음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소고기 오이 볶음은 먼저 오이는 얇게 어슷 썰고 소금 1큰술, 물 1/4컵을 넣고 살짝 절여줍니다. 소고기 양념장은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4큰술, 다진 파 1/4큰술, 후추 약간, 깨소금 약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다진 소고기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린 후 달군 팬에 식용유를 붓고 소고기를 볶는데 고기가 익어가면 오이를 넣고 볶아줍니다.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으면서 볶고 그릇에 담아 어느 정도 식으면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오이볶음

 

 

후기

 

오이는 약 96%의 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수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되며 혈당과 항산화 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여름철에만 즐겨 먹을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비닐하우스 등을 통해 재배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으며 오이소박이,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오이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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