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식품] 완전 영양 식품 시금치 시금치의 효능 / 먹는 법 / 부작용
시금치는 각종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된 완전 영양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시금치에 대하여 알아보고 시금치의 효능과 먹는 법 그리고 부작용 등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시금치란?
1. 시금치 개요
시금치는 진정쌍떡잎식물군 석죽목 비름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인데요. 특이하게도 겨울이 제철인 채소이며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천천히 자란, 다른 말로 로제트 상태가 된 시금치를 최고로 쳐주는데 이는 시금치가 스스로 얼지 않기 위해 잎사귀의 당도를 올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겨울에 잘 크는 것은 아니며 그건 남부 해안지방에 한정한 이야기이고 내륙에선 가을에 뿌리내린 식물체가 로젯이든 지상부가 거의 죽든 어떻게 겨울을 버티다가 이른 봄부터 재빨리 성장해 꽃대를 올리게 됩니다.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된 녹황색 채소로 성장기 아이들, 여성과 임산부, 노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식재료인데요. 시금치는 아프가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이란 지방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재배되었습니다.
시금치는 내한성이 강해 서늘한 봄, 가을과 겨울에 잘 자라며 이때 수확한 시금치는 비타민C가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동양종과 서양종으로 나누어집니다. 동양종은 추위에 강하여 가을과 겨울에 재배되어 겨울 시금치라고 부르며 서양종은 봄과 여름에 재배되어 여름 시금치라고 하는데요. 겨울 시금치는 잎이 날렵하지만 여름 시금치는 잎이 두껍고 둥근 특징을 가지며 서양에서는 주로 어린 시금치 잎을 샐러드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나물이나 국거리 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시금치의 손질 및 보관법
시금치를 조리할 때 밑동이 그대로 붙어 있어야 조리하기 쉬우므로 뿌리 부분만 손질하는데요. 뿌리는 붉은색을 띠는 부분이 영양이 풍부하므로 잘라내지 말고 칼로 겉껍질을 살짝 긁어낸 뒤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샐러드, 피자 토핑 등 생것을 그대로 사용하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쓴맛이 있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뚜껑을 연 채 살짝 데치면 영양 손실을 줄이고 쓴맛을 내는 원인인 수산(옥살산)을 증발시킬 수 있습니다. 데쳐낸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 떫은맛과 거품 찌꺼기를 제거해 사용합니다.
시금치는 사용 전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싼 후 냉장고 신선실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냉장 보관 중인 시금치를 꺼내 물을 뿌려주면 수분이 유지되고 통기가 되어 신선도가 유지되며 데친 시금치를 보관할 경우에는 비닐 팩으로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사과, 멜론, 키위 등에서 배출되는 에틸렌 가스는 채소의 호흡을 증가시키고 노화를 가속화하므로 시금치와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시금치 고르는 법
시금치는 잎이 두껍고 진한 녹색을 띠고 윤택이 나는 것이 좋으며 뿌리는 붉고 색이 선명하고 길이가 10 ~ 15cm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사용 용도에 따라 무침용, 국거리용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무침용은 길이가 짧고 뿌리 부분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국거리용은 줄기가 연하고 길며 잎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잎이 건조하거나 황갈색으로 변한 것은 질소의 함량이 낮아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의 효능 / 먹는 법 / 부작용
1. 시금치의 효능
시금치는 3대 영양소뿐 아니라 수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완전 영양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금치의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을 감소해 주며 세포와 DNA 분열에 관여해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는 등 노인과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시금치의 붉은색 뿌리에는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키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잎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시금치 먹는 법
시금치는 맛이 무난하고 초록색이 보기 좋아 샐러드나 기타 요리에 많이 쓰이며 괴즐레메, 팔락 파니르 카레나 시금치 피자가 대표적입니다.
한국에서는 된장국에 시금치를 끓여서 먹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데쳐서 참기름과 다진 양념 등과 함께 버무려서 나물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양에서도 시금치로 요리로 해서 먹는데, 대표적으로 푹 쪄서 크림소스에 버무린 "크림드 스피니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금치는 노지재배한 경우 다 자란 뒤에 제철이라 싸게 나오고 많이 먹지만 중간쯤 자란 여린 시금치가 제일 달고 맛있는데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시금치는 크게 2종류로 재래종과 개량종이 그것입니다. 맛은 재래종이 월등히 좋은데 양에 비해서 훨씬 비싸며 보기가 어려운데 이는 재래종이 개량종에 비해서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려 수확이 느리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자란 시금치보다는 노란 잎이 섞여있는 쪽이 잎이 부드럽고 달은데요. 잎사귀가 작고 뿌리 부분에 붉은기가 많은 당도가 높은 시금치를 먹었다면 재래종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재래종 시금치는 노지 시금치, 섬초 등으로 불리며 각 지방의 이름이 붙어 팔리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서 포항에서 자라는 시금치인 포항초와 남해군에서 자라는 보물초가 있습니다. 겨울 남부지방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단맛을 축적한 시금치는 맛이 좋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주요 수입원이 되는데 겨울 노지 재배이기 때문에 11월~3월 중에만 먹을 수 있습니다.
3. 시금치의 부작용
시금치는 미네랄이 풍부하긴 한데 하루에 10 포기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많이 먹으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콩팥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시금치를 먹으면 체내에서 옥살산이 생겨서 벌어지는 일이며 시금치무침에 참깨가 반드시 들어가는 것도 이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깨에도 옥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나 참깨에 들어있는 옥살산은 껍질에 포함되어 있어 우리가 사용하는 참깨는 껍질을 까서 사용하므로 안전하고 데치면 옥살산 이온이 많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비슷하게 파슬리도 옥살산이 많기 때문에 다량 섭취는 좋지 않으며 시금치의 영양성분을 보면 비타민이 골고루 많이 들어가 있는데 특히 비타민A가 가장 많습니다.
후기
시금치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뿐 아니라 수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완전 영양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우리들의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완전 영양 식품인 시금치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고 특히 콩팥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니 개인별 체질을 잘 고려하여 섭취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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