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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품] 인기있는 쌈채소 상추 - 상추란? 상추의 효능 먹는 법 부작용

플랙스라이프 발행일 :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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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인기 있는 쌈채소인데요. 상추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상추의 효능과 먹는 법 그리고 부작용 등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상추란?

1. 상추 개요

상추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인데 채소식물로 여러 가지 계통·품종군으로 분화되어 있습니다. 상추는 잎채소로 가장 자주 많이 사용되며 때때로 줄기와 씨앗을 위해 재배되기도 합니다.

청상추 밭 사진
청상추밭

 

상추는 수프, 샌드위치와 같은 여러 종류의 음식에서도 볼 수 있지만 샐러드에 가장 많이 사용되며 상추의 한 품종인 아스파라거스 상추는 줄기를 먹기 위해 키우는데, 줄기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습니다.

적상추밭 사진
적상추밭

 

과거에는 유럽과 북미가 상추 시장을 지배했지만, 20세기 후반부터 상추는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했으며 2017년 기준 세계 상추와 치커리의 생산량은 2700만 톤으로 이 중 56%가 중국산입니다.

 

대표적인 ‘쌈 채소’ 중 하나인 상추는 기원전 4,500년경 고대 이집트 벽화에도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기원을 가지고 있는 채소로 우리나라에는 6~7세기경 인도, 중국 등으로부터 유입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오랜 역사만큼 품종도 다양한데 잎의 색과 모양, 크기, 결구성, 줄기의 형태 등에 따라 나뉘며, 보통 결구상추, 버터헤드상추, 로메인, 잎 상추, 줄기 상추, 라틴 상추 등으로 분류되며 외국에서는 이 6가지가 모두 생산, 이용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결구상추, 로메인 상추, 잎 상추 3가지 품종을 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꽃상추밭 사진
꽃상추밭

 

상추는 ‘복을 싸 먹는다 하여 예로부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을 충족하기 위해 육류와 함께 먹는 쌈 채소로 활용되었는데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섬유질을 보충하고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와 섭취할 시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볶아서 사용하기도 하며 일본에서는 살짝 데친 후 양념을 해서 먹기도 합니다. 

2. 상추의 생태와 특징

상추잎은 타원형이나 긴 모양으로, 생육 중기까지 줄기는 거의 자라지 않고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 결구하는 것, 결구하지 않는 것이 있으며 줄기와 잎은 상처를 입으면 흰색의 젖액이 나옵니다.

청상추 꽃상추 적상추 잎 사진
청상추 꽃상추 적상추

 

여름에 꽃줄기가 자라서 높이 1m 정도가 되면 윗부분이 분지되어 지름 2 ~ 3cm인 국화모양의 황색 두상화가 달리는데 이른 아침에 꽃잎이 폈다가 낮이 되기 전에 닫힙니다. 씨는 수과이고 긴타원형이며 편평한데 씨의 길이는 3 ~ 4.5mm로 흰색·노랑·검정의 것이 있고 씨는 호광성으로 어두운 곳에서는 발아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상추꽃 사진
상추꽃

 

3. 상추 고르는 법, 손질 및 보관 방법

상추는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으며 잎은 연하면서도 도톰하고 손바닥 정도의 크기가 적당합니다. 줄기 부분을 잘랐을 때 우윳빛 액즙이 나오는 것이 신선한 것으로 축 처진 것 혹은 가장자리가 변색된 것은 장기간 보관했거나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피해야 합니다. 세척된 것을 구매할 경우 냉장 보관된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상추잎 사진
쌈용 상추잎

 

잔털과 주름이 많은 상추는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척 과정이 매우 중요한데요.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울퉁불퉁한 뒷면까지 꼼꼼하게 씻으면 잔류 농약이 70% 이상 제거되며 식초를 넣은 물에 다시 헹구면 더욱 좋습니다. 

 

상추는 구입 후 바로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씻기 전 상추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하고 씻어낸 상추는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 용기나 비닐 팩에 담는 등 공기를 차단하여 온도 1~5℃에서 냉장 보관합니다.

 

밀봉하여 보관할 경우 줄기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넣어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상추가 시들었을 때는 설탕 1스푼과 식초 2~3방울을 섞은 물이 담긴 그릇에 상추를 10~20분 정도 담그면 설탕의 삼투현상에 의해 상추에 물이 공급되어 싱싱해집니다.

4. 상추의 재배

상추는 5~6주간 묘상에서 육묘하여 이식하는데 파종은 6 cm 간격으로 줄뿌림 하며 본잎이 2~4장 전개되면 한 번 옮겨 심었다가 본잎이 5~7장이 되었을 때 포장이나 온실 내에 정식하는데요. 가정이나 아파트에서도 비교적 재배가 수월한 식물로 알려져 있어 가정의 텃밭이나 베란다에서 상추를 기르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몇 뿌리만 길러도 양이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정에서 삼겹살과 함께 먹을 양 정도는 충분히 조달할 수 있습니다.

상추 비닐하우스 사진
상추 비닐하우스

 

처음에는 많은 씨를 뿌려서 새싹이 나도록 한 다음 솎아내기를 해서 여린 상추 싹을 비빔밥이나 샐러드에 넣어 먹을 수 있고 어느 정도 크면 또 솎아 내어 튼튼한 상추만 남도록 하면 됩니다. 

상추 겉절이 사진상추 겉절이 사진
상추 겉절이

비료가 너무 과하거나 자주 안 뜯어주거나 꽃대가 나버리면 너무 길고 질겨져서 못 먹게 되며 물을 많이 안 주면 맛이 써지는데 그렇다고 비를 너무 많이 맞거나 너무 더우면 잎이 녹아버리는 꽤 까다로운 채소입니다. 

 

반면 추위에는 강해서 남부지방에서는 품종에 따라서 겨울을 나고 봄에 쑥쑥 크기도 하며 평균 15~20도에서 잘 자라고 밤기온 10도 아래도 문제없이 버티는 내한성이 높은 작물입니다. 하지만 20도를 넘어가면 웃자람(위로 길게 자라는 현상)이 생기고, 온도가 올라갈수록 심해져서 여름에 기르면 잎은 자그마하고 위로만 갈대같이 쭉쭉 길어지며 내버려 두면 꽃대가 나와 꽃이 피게 됩니다.

상추 꽃대 사진
상추꽃대

 

씨앗은 민들레처럼 솜털이 붙어 바람 타고 날아가는 타입으로 꽃이 피게 내버려 둔 상추는 매우 질기고 대단히 쓰기 때문에 다음에 심을 씨를 얻기 위해 몇 포기 놔두는 경우를 제외하면 꽃대가 나면 꺾어주거나 수확이 끝난 것입니다.

 

 

상추의 효능 / 먹는 법 / 부작용

1. 상추의 효능

상추는 다른 엽채류에 비해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체내 혈액 용량을 증가시키고 피를 맑게 하는 청혈 작용을 하며 저혈압을 예방합니다. 상추의 잎줄기를 꺾어보면 우윳빛의 액즙이 나오는데 이 액즙의 락투카리움(Lactucarium) 성분은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와 통증,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린다는 것도 이 성분의 신경 안정작용에서 기인한 것이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상추 샐러드 사진궁채나물 사진
상추 샐러드와 궁채나물

상추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 내 환경 개선과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으며 상추의 풍부한 수분과 다량 함유된 비타민 A와 C는 피부를 윤기 있고 탄력 있게 만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엽산과 철분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어 임산부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2. 상추 먹는 법

상추는 한국요리에서 깻잎과 함께 쌈채소로 가장 많이 생식(生食)하는으로 깻잎이 특유의 향 때문에 쌈채소로 선호받는 것과 정 반대로 상추는 별다른 맛이 나지 않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한국의 상추쌈은 다른 나라 식문화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생채소를 싸서 먹는 방식을 띠고 있습니다.

상추쌈 사진상추쌈 사진
상추쌈

상추는 비빔밥과 덮밥 등의 부재료, 쌈밥, 비빔면의 부재료로도 쓰이며 상추겉절이, 각종 샐러드의 부재료, 상추 김치, 상추 장아찌뿐만 아니라 햄버거나 샌드위치의 속 재료, 상추튀김 등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상추오이겉절이 사진상추 비빔국수 사진
상추오이겉절이와 비빔국수

3. 상추의 부작용

상추는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는 한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상추는 특유의 차가운 성질 때문에 독이 될 수 있는데 몸이 찬 사람이 상추를 많이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추에 함유된 비타민K 성분이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액희색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상추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추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채소입니다.

 

후기

 

상추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쌈채소로 가장 인기가 있는 채소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깻잎, 쑥갓 등과 함께 삼겹살을 싸서 먹는 것은 누구나 즐기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추도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몸이 차가운 편에 속하시는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혈액희색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피는 것이 좋다고 하니 체질에 따라 적당량을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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