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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도라지 폐나 기관지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함유된 초롱꽃과식물

플랙스라이프 발행일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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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산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도라지는 폐나 기관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도라지에 대 하여 알아보고 도라지의 효능, 먹는 법 그리고 부작용 등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도라지 소개

1. 도라지 개요

도라지 꽃은 7~8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위나 옆을 향하여 피고 끝이 펴진 종 모양으로 보이고 지름은 4~5c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집니다. 꽃받침도 5개로 갈라지고 그 갈래는 바소꼴이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5실(室)이며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지는데 꽃이 피기 전에 꽃봉오리는 풍선처럼 공기가 들어 있습니다.

보라색 도라지 사진
보라색꽃 도라지

 

 

더덕과 함께 널리 알려진 초롱꽃과 식물이고 다년생이며 줄기가 곧은데 줄기에 톱니 모양 잎이 3개 마주보며 달려있고 키는 1~1.5 m까지 자랍니다.

보라색 도라지 사진보라색 도라지 사진
보라색 도라지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도라지의 자생종은 꽃이 지고 그 아래에 씨방이 생기는데 현재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모두 이것을 채취하여 기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도라지 열매 사진
도라지 열매


야생 도라지꽃은 보통 보라색이 많고 흰색은 매우 드물지만 재배 도라지꽃은 흰색이 대부분이며 원예용으로 개량된 분홍색 도라지도 있는데 언뜻 보면 매발톱과 유사해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라색과 흰색 도라지 사진
보라색과 흰색 도라지

2. 도라지 씨앗·열매

열매는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조각이 달린 채로 노랗게 익는데 종번식은 씨앗으로 잘되지만 보통 2년 이상 묵어야 뿌리채소로 먹을 수 있고 봄 ·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먹습니다.

도라지 뿌리 사진도라지 나물 사진
도라지 뿌리와 나물


도라지의 주요 성분은 사포닌이다. 열매 꼬투리채로 채종하여 잘 말려서 바수면 까맣고 작은 씨앗을 얻을 수 있고 밭에 흩어뿌린다음 자라면 속아내기를 해주고 거름을 많이 주어서 기르고 있습니다.

 

 

보라색 꽃을 지닌 도라지는 같은 색을 가진 잔대(혹은 딱주)와 자주 혼동하곤 하는데 사전 지식이 없이 괭이만 들고 산에 갔다가 잔대를 캐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도라지는 잎이 3장, 잔대는 4장이 마주 나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도라지의 뿌리는 잔대보다 단단하고 질긴데 같은 초롱꽃과라 약효도 비슷하고 요리법도 같습니다.

도라지꽃 봉오리 사진
도라지꽃 봉오리


도라지꽃은 양귀비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는데 북한의 일부 지역에서는 '백도라지'가 아예 양귀비를 뜻하는 은어로 사용될 정도입니다.

하얀색 도라지 사진
하얀색 도라지


도라지꽃 설화에 따르면 도라지라는 소녀가 청년을 계속 기다리다가 그녀의 영혼이 도라지꽃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 외에도 남매가 산에 갔다가 둘 다 추락사한 뒤 도라지꽃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3. 도라지 잎·줄기 및 이용하기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는데 잎의 끝은 날카롭고 밑 부분이 넓습니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며 털이 없고 길이는 4~7cm, 너비는 1.5 ~ 4cm로 잔대와 다르게 어긋나기로 자랍니다.

도라지 잎과 줄기 사진
도라지 잎과 줄기

 

 

도라지의 주용 성분은 사포닌으로 생약의 길경(桔梗)은 뿌리의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 · 폐열 · 편도염 · 설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질된 도라지 사진말린 도라지 사진
손질된 도라지와 말린 도라지

4. 도라지 이야기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에 철철 넘친다.’라는 노래도 있으며 실제로 백도라지는 매우 귀한 편으로 요즘은 외딴섬에서 수십 년 이상 오래 묵은 산도라지가 발견되어 심마니들을 즐겁게 하기도 합니다.

도라지 군락지 사진
도라지 군락지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 꽃이 겹으로 되어 있는 것을 겹도라지, 흰색 꽃이 피는 겹도라지를 흰겹도라지라고 하며 꽃말은 영원한 사랑으로 한국 · 일본 · 중국 등지에 분포해 있습니다.

 

 

 

도라지 효능 / 먹는 법 / 부작용

1. 도라지 효능

도라지는 보통 폐나 기관지에 좋다고 하는데 그래서 한약방이나 한의사들이 말려서 팔기도 하며 가끔 내과 병원에서 도라지 차를 권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목의 염증 등을 진정시키는 약인 용각산도 주 성분이 도라지 가루이며 생약 성분이 들어간 약품의 주성분 중 '길경'이라고 표시된 성분이 바로 도라지입니다.

도라지차 사진도라지차 사진
도라지차



실제 효능에 대해 이견도 있지만, 최소한 불치병에 아무개 의사의 어떤 약을 먹고 폐병이 나았다느니 하는 것보다는 반대로 도라지는 흔한 데다가 싸고 부작용은 없으므로 믿고 안심하며 먹어도 됩니다. 다만 돼지고기나 굴하고는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하며 반면 배와는 궁합이 괜찮은지, 배도라지즙이나 배도라지음료 등은 시중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배와 도라지 사진도라지 즙 사진
배도라지즙

2. 도라지 먹는 법

도라지는 고추장 양념을 해서 먹거나 고기와 같이 구워 먹기도 하는데 도라지차를 해먹을 때 깐도라지가 아닌 흙이 묻어 있는 생도라지를 사와서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까지 않고 차로 우려내어 사용합니다.

도라지 고추장 양념 사진
고추장 양념 도라지


씁쓸한 맛이 나는 더덕이나 인삼과는 다르게 독하고 아린 맛이 섞여있어 어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반찬은 물론 차나 청 역시 마찬가지이며 연장자들 사이에서는 10년 넘은 도라지는 어설픈 인삼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도라지청 사진도라지청 사진
도라지청


더덕, 도라지는 두더지나 쥐의 피해가 심하기 때문에 더덕은 화분 등에 심고 도라지는 3~4년이나 5년 주기로 옮겨 심습니다.

깐 도라지는 시간이 지나면 갈변하기 때문에 아황산염이나 명반을 사용하여 색을 하얗게 만드는 경우가 있고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거나 먹는 깐 도라지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다듬어져 압축팩에 담겨 수입되고 있습니다.

깐 도라지 사진
깐도라지

 

무침으로 먹는 도라지는 이 도라지를 국내에서 찢은 것으로 마늘까기와 함께 할머니, 아줌마들의 좋은 부업거리가 되며 흙이 묻어있는 도라지도 운송기술의 발달로 수입이 가능해졌으므로 구입 시 국산과 혼동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오이와 도라지 무침 사진
오이와 도라지 무침

 

그외에도 도라지청이나 분말 그리고 말린 도라지 등이 상품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3. 도라지 부작용

도라지는 사포닌이 풍부학 함유되어 있어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작용이 있어 심장병이나 뇌혈관 질환이 있어 관련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위궤양이 있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배탈이 날 수 있어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도라지는 감기와 기침에 도움이 되지만 마른 기침을 하는 경우에는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여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라지와 돼지고기는 어울리지 않아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후기

 

도라지는 보통 폐나 기관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통상 목이 불편할 때 자주 먹는 용각산의 주성분도 도라지 분말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도라지는 무침이나 차 그리고 청을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라지의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소화기가 약한사람에게는 배탈이 날 수 있고 돼지고기나 굴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이라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라며 자신의 취향에 맞도록 음식으로 먹거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엄선하여 사용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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