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인삼, 원기회복에 좋은 인삼 효능 먹는법 부작용
인삼은 주요 성분이 사포닌으로 원기와 피로해소, 면역력 강화, 항산화와 기억력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인삼에 대하여 알아보고 인삼의 효능과 먹는 방법 그리고 부작용 등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인삼 소개
1. 인삼 개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두릅나무과의 인삼(Panax ginseng C. A. Meyer)의 뿌리로서 가는 뿌리와 코르크 층을 제거한 것을 말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백삼(白蔘:생 것), 홍삼(紅蔘:찐 것), 미삼(尾蔘:가는 뿌리)으로 구분하여 기록했으나 민간에서는 야생삼도 장뇌와 산삼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삼산업법’에 의하면 ‘인삼류’는 수삼, 홍삼, 태극삼, 백삼과 그 밖의 인삼을 가리키고 있고 이 중 ‘태극삼(太極蔘)’은 수삼을 물로 익히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익혀서 말린 것을 말하고, ‘그 밖의 인삼’이란 수삼을 원료로 하여 제조한 것(홍삼, 태극삼, 백삼은 제외)으로서 농산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한 것을 말합니다.
중국에서는 인삼의 뿌리와 뿌리줄기를 말하며 원삼(재배삼), 홍삼, 산삼(야생삼)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2. 인삼 이야기
인삼은 뿌리 모양이 사람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귀신같은 효험이 있다고 하여 신초(神草)로 불리기도 하고 높은 계급에 해당되어 사람이 받든다는 의미로 인함(人銜)이라고도 하며 해를 등지고 음지를 향해 있으므로 귀개(鬼蓋)라고도 합니다. 어떤 이가 집 뒤에서 매일 밤 사람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 이곳을 파보니 사람 모양의 약초가 있었으며 이를 캐고 나니 더 이상 부르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고 하여 토정(土精)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전해오는 이야기로 두 형제가 산속으로 사냥을 갔는데 눈이 많이 와서 동굴로 피해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들은 우연히 동굴 주변에 사람 모양과 비슷한 뿌리가 많은 것을 발견하고 이를 캐내어 먹어보았더니 단맛이 났으며 이를 먹으니 피곤하지 않고 기운이 생겨 거뜬히 겨울을 나게 되었습니다.
눈이 녹아 마을로 내려가서 마을사람들에게 이 약초의 생김새를 전했는데 사람의 몸과 비슷하다 하여 인삼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3. 인삼의 생김새와 다른이름
인삼의 생김새는 가늘고 긴 원주형이나 방추형으로 2~5개의 곁뿌리가 나 있고 바깥 면은 엷은 황갈색이며 세로주름과 가는 뿌리 자국이 있으며 인삼의 길이는 5~20cm, 주근은 지름 0.5~3cm이고 바깥 면은 연한 황갈색~연한 회갈색을 띠며 세로주름과 가는 뿌리자국이 있습니다.
인삼의 근두부는 약간 구부러져 있고 줄기의 잔기가 붙어있던 뇌두가 있습니다. 꺾인 면은 거의 평탄하며 연한 황갈색이고 형성층 부근은 갈색인데 특유한 냄새가 있으며 맛은 처음에 조금 달고 후에 약간 쓴 편입니다.
인삼의 다른 이름으로는 귀개(鬼蓋), 금정옥란(金井玉蘭), 신초(神草), 옥정(玉精), 인미(人微), 인삼(人參), 인함(人銜), 인삼(人薓), 지정(地精), 토정(土精), 해아삼(孩兒參), 혈삼(血蔘), 황삼(黃蔘), 야산삼(野山蔘), 별직삼(別直蔘) 등이 있습니다. 인삼의 잎을 인삼엽(人蔘葉), 노두(蘆頭)를 인삼로(人蔘蘆), 종자를 인삼자(人蔘子)라고 하여 약으로 쓰기도 합니다.
인삼 효능 / 먹는 법 / 부작용
1. 인삼의 효능
인삼은 특이한 냄새가 있으며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따듯한데요.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신체허약, 권태, 피로, 식욕부진, 구토, 설사에 쓰이며 폐기능을 도우며 진액을 생성하고 안신작용 및 신기능을 높여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리작용은 대뇌피질흥분과 억제, 평형, 항피로, 항노화, 면역증강, 심장수축, 성선촉진, 고혈당억제, 단백질합성촉진, 항상성유지, 항암, 해독작용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인삼의 한방적 효능을 종합적으로 집약한 인삼칠효설(人蔘七效說)이 있는데 피로해소 및 체력 증진, 마음을 길러주고 정신을 안정시킴, 당료, 폐결핵과 천식,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춤, 독을 배제하고 부스럼을 없애는 것 등으로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효능이 찬양받아 왔습니다.
2. 인삼 먹는 법
인삼은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데 우유와 갈아먹어도 좋고 꿀에 재워 먹어도 좋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본인의 입맛에 맞는 방법으로 먹으면 될 듯합니다. 인삼을 먹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인삼 셰이크를 만들어 먹는 것인데요. 깨끗이 씻은 인삼 20g을 우유 180ml와 함께 믹서에 갈아 아침 공복이나 음주 전후에 음용하는 것으로 취향에 따라 꿀을 몇 방울 떨어뜨려도 좋습니다. 복용할 때 믹서기에 우유와 함께 갈면 먹기 편하며 어린이에게는 바나나우유나 딸기우유, 초코우유 등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말린 인삼을 가루로 만들어 꿀과 함께 재워뒀다 차로 마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인삼을 달여 먹는 방법으로 수삼 3 뿌리, 대추 3개, 생강 1/2쪽, 생수 2ℓ를 약탕기에 넣은 뒤 2시간 동안 물이 3분의 2 정도 되게 달입니다. 달인 인삼물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고 상하기 쉬우므로 2~3일 안에 먹는 것이 좋으며 1~2회 재탕하되 재탕 시에는 수삼을 첨가하고 재탕에 사용한 수삼은 말린 뒤 화훼류의 거름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수삼을 생으로 씹어 먹거나 생으로 먹기 거북할 때는 술안주처럼 썰어 꿀에 찍어 먹는 방법이 있으며 수삼을 깨끗이 씻은 뒤 작게 잘라 약한 불에 30분가량 찌거나 햇볕에 말려 꿀에 재운 뒤 냉장실에 보관해 두고 수시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인삼을 먹는 방법은 그 외에도 술을 담그거나 인삼무침, 인삼튀김 등도 있습니다.
3. 인삼의 부작용
사상의학에 의하면 소양인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얘기가 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며 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에게 인삼이 좋다고만 주장하지 소양인은 인삼 복용을 자제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수삼을 먹으면 쓸데없이 열이 오르는 부작용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인삼과 인삼을 달인 홍삼은 사람에 따라 열이 나고 심박이 빨라지며 혈압이 높아져, 사실상 흥분제를 먹은 듯한 상태가 지속되는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덕분에 밤에 긴장감 때문에 잠을 뒤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의사 사이에서 견해에 따라 과민반응이라 하는 사람도 있고 부작용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SSRI 계열이나 NDRI계열의 향정신성 약물을 먹고 있다면 둘의 합작으로 필요이상으로 흥분될 수 있으니 같이 먹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삼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불안, 흥분, 불면 등이 있는데 이들은 10g을 3개월 간 먹었을 때 나타나며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지며 어떤 약물이든 과다복용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인삼의 뿌리와 줄기가 연결되는 끄트머리를 뇌두라 하는데, 수삼의 경우 이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구토가 유발되므로 주의해야 하며 영양학과 selye의 스트레스 단계설을 연계하여 보는 쪽에서는 특정 단계에서는 인삼이나 부자류를 쓰면 오히려 부신을 불필요하게 자극해서 더 지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감기 등 몸에서 발열이 일어나는 질병에 걸렸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기
예로부터 인삼은 우리 인체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금산, 풍기, 강화 등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이 유명하여 한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인삼은 섭취 시 안전한 식물이지만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혈당수치가 낮아지지 않도록 지켜보고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권장되지 않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복용 시에는 일정한 주기로 휴식기를 가질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개인의 특성을 잘 알고 섭취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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