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여행] 천안 아산 가볼만한 곳 사계절이 아름다운 피나클랜드 꽃나들이

사계절이 아름다운 피나클랜드 수목원에 다녀왔는데요. 지금은 튤립축제 기간이어서 많은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피나클랜드의 이용방법과 주요 관람 포인트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피나클랜드 이용안내

1. 주차 및 이용 정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피나클랜드로 진입하면 광활한 주차장이 나오며 이곳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워낙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듯합니다.

주차장

 

주차 후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올라 가면 매표소로 갈 수 있는데요. 메타세쿼이아와 화단에 조성된 튤립을 비롯한 꽃들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길과 꽃들

 

매표소 안내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매표소로 갈 수 있으며 크고 울창한 나무들이 입구를 가득 채우고 있고 여기저기 꽃들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에 너무나 좋답니다. 매표소에서는 현장 결재를 할 수 있으며 네이버로 예약을 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표를 구할 수 있고 당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표소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먹거리 장터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추억의 떡볶이, 맛있는 우동, 엄마손김밥, 겉바속촉닭강정, 부산사각어묵, 마약삶은계란(?)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음료와 주류도 있고요.

먹거리장터

매표소 오른편에는 종합안내소와 레이크 카페동이 있는데 카페의 모양이 멀리서 보면 스텔스 항공기 처럼 생겼고 시원한 분수는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만듭니다.

레이크 카페와 분수대

위치: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

전화: 041-541-2582

주차장: 수목원 전용주차장

입장료: 성인 12,000원/어린이 9,000원/경로·유공자·장애인·아산시민·군인 9,000원

※ 네이버 예매시 10% 할인 / 당일 사용가능

영업시간: 매일 09:00~19:00(입장마감 18:00)

2. 관람코스

안내도에 나와있는 관람코스를 보면 원형정원-잔디광장-동물체험장-과일정원-산들정원-장미정원-바람의 언덕-하늘정원-달빛폭포-전망대-수풀누리-암석정원 순으로 되어있네요.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안내도

 

수목원 내부에는 여기저기 많은 꽃들로 장식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방문했던 시기가 튤립축제 기간이어서 넓은 튤립단지와 산책길 주변에 심어놓은 많은 튤립을 볼 수 있었답니다.

튤립단지

 

산책길을 걸으면서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튤립은 너무너무 아름다워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노란색과 빨간색의 튤립이 아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산책길 옆 튤립

 

주요 관람 포인트

1. 원형정원 / 잔디광장

원형정원인 이곳이 피나클랜드의 핵심 포토존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고 뒤쪽으로 피나클랜드 로고와 고진감래길로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길이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였어요.

원형정원

잔디마당은 넓고 평평하여 아이들하고 같이 오면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어서 인지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을 볼 수는 없었답니다.

 잔디광장

 

잔디마당 오른쪽에 있는 자그마한 폭포인데요. 주변에 조성된 여러가지 아름다운 꽃들과 맑은 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잔디마당 안쪽가에 있는 조형물이 인상적이었어요. 외계인처럼 생겼나...

잔디광장 폭포와 조형물

2. 동물체험장

피나클랜드에는 유명한 알파카가 있어요. 아이들을 동반한 경우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건초와 당근을 먹이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동물체험장

 

아래 왼쪽이 알파카이고 오른쪽이 영국닭입니다. 알파카는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있는데 영국닭이 우리를 환영이라도 하듯 날개를 치며 꼬~끼오 하고 울어 주네요.

알파카과 영국닭

3. 고진감래길 / 바람의 언덕

원형정원 뒷쪽으로 올라오는 길이 고진감래길인데요. 상당한 경사를 지그재그로 올라오는 길이어서 약간은 숨이 차오릅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좀 힘이 부칠 것 같습니다.

고진감래 언덕길

 

고진감래길을 걸어 올라가면 끝쪽에 바람의 언덕이 나오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조형물이 있답니다. 조형물을 바람에 따라 원판이 돌아가며 손잡이처럼 생긴 부분도 통째로 돌아갑니다.

바람의 언덕 조형물

 

정상에 오르기 전에 워터가든이라고 하는 분수가 있는 정원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는 언덕에 심어놓은 튤립과 뒷산의 나무들이 분수와 어우러져 새로운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워터가든

4. 달빛폭포 및 하트 포토존

노란색의 달모양과 폭포가 어우러져 있는 달빛폭포는 인공폭포이긴 하지만 바위와 나무와 물이 어우러져 아름답기 짝이 없으며 아래 연못에는 흰색, 노란색, 빨간색 등 예쁜 잉어들이 한가로이 헤엄을 치고 있답니다.

달빛폭포와 잉어들

 

이곳은 하트 포토존인데요. 달빛폭포 광장의 끝에 위치해 있어 멀리까지 내려다 볼 수 있는 사진명소입니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는데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까지 아주 선명하게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트 포토존

 

방문 후기

 

피나클랜드 수목원은 사계절 특성이 있는 축제 및 꽃전시 등을 하고 있어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는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5월 말까지는 튤립축제 기간인데요. 드라이브 겸 당일치기여행으로도 다녀올 수 있답니다.

 

인근에 외암마을과 현충사 등 관광명소들이 있기때문에 여행코스를 잘 정해서 함께 다녀오면 좋은 장소이므로 다녀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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