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꽃나들이 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 중랑장미공원 서울장미축제

오늘은 서울 꽃나들이 여행으로 중랑 장미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장미축제장에 다녀왔는데요. 서울 장미축제 내용과 관람 포인트 및 사진 뷰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서울 장미축제 소개

1. 중랑장미공원 서울 장미축제 개요

중랑장미공원 서울 장미축제는 2005년 중랑천 둔치 공원화 사업으로 심기 시작했던 장미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아름다운 장미터널을 형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5.45K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을 적극 활용하여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서울 장미축제장 종합안내도

 

1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올해 서울 장미축제의 주제는 '다시 꽃 중랑'으로 코로나19 해제 후 4년 만에 재개한 중랑구의 서울장미축제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완연한 봄을 만끽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서울 장미축제 간판과 중랑장미공원 입구

축제 기간 중랑장미공원(묵동교~장평교 일원)에는 200여 종, 약 30만여 주의 장미가 만발할 예정인데 안젤라, 핑크퍼퓸, 그란데클라쎄, 골드파사데 등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의 세계 각국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봄의 생동감을 전할 것입니다.

장미꽃

 

중랑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5.45㎞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을 포함해 수림대공원 외 5곳에 꾸며진 장미정원 등 전역에서 천만송이 장미를 감상할 수 있고 중랑천을 바라보며 장미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와 포토존, 야간 LED 조명 등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장미터널과 장미반지 조형물

 
올해 축제에서는 장미전시관이 새로 조성돼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우리나라 장미의 종류와 역사부터 전 세계의 다양한 장미, 야생 장미, 플로리스트의 장미작품 전시까지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음료나 비누, 액세서리 등 장미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는 장미 마켓 부스도 함께 마련되며 중랑구민이 직접 디자인을 기획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한 장미전시가든 장미 팝업가든 역시 또 하나의 즐길 거리입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묵동 335(태릉입구역에서 약 150m)

전화: 02-2094-1820

축제기간: 2023.5.13(토) ~ 2023. 5. 28(일)

장소: 중랑장미공원

이용요금: 무료

2. 장미 축제 핵심내용

축제의 메인 행사인 그랑로즈 페스티벌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데 중랑구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화려한 장미 퍼레이드가 약 1.5㎞의 긴 행렬을 이루며 메인 행사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며 장미음악가든 무대에서는 장미명명식 , 장미음악회, 로즈&뮤직파티, 장미가요제 등의 풍성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공연장과 조형물

 리틀로즈페스티벌에서는 축제를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과 다양한 조각 전시 등이 꾸려지며, 겸재로즈페스티벌에서는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공연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축제장 곳곳에서 디저트 카페,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중소기업 판매·홍보 부스, 로즈템 마켓 등이 운영될 것입니다.

중랑장미공원 이야기

3. 주민들이 주인인 축제

올해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주민',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들이 서울장미축제의 주인이 되며 모두가 함께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장미 퍼레이드부터 팝업가든 조성, 디저트 카페 운영, 전통성년식, 프리마켓, 다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지역주민들의 손길을 거쳐 기획됐습니다.
 
올해에는 상가가 밀집된 장미꽃빛거리를 축제 진입로로 설정했고 축제 기간 동안 중화동과 묵동, 면목동 일대 업체에서 가격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서울장미축제 MD상품 제작에 관내 업체가 참여해 지역 전반의 경제 효과를 넓혔습니다.

장미와 자전거 조형물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불릴 만큼, 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며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에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화사한 봄기운을 가득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장미축제장 관람포인트 및 포토존

1. 장미 터널

중랑 장미고원 간판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아래 오른쪽 사진과 같이 장미터널이 나오는데요. 둑길을 터널로 조성하여 따라가면서 장미꽃의 아름다움에 눈길을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고 운동도 된답니다.

중랑장미공원 입구와 장미터널

 

아직 장미꽃이 활짝피지는 않았지만 '장미같이 예쁘고 향기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요'라는 글귀와 함께 어울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유쾌한 기분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장미터널 글귀와 넝쿨장미

2. 유채꽃 밭

유채꽃 밭은 중랑천 변에 길게 조성되어 있는데 제주도에서 보았던 유채꽃이 생각나게 하네요. 지금이 한창 예쁘게 피어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산책길이 있고 조형물도 설치되어 많은 방문객들이 인생 샷을 남기기에 바쁘네요.

유채꽃 밭과 조형물

 

말형상을 한 조형물인데요. 처음에는 이 작품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고 자세히 보니 말이 히히~잉~~ 하며 앞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말 조형물

 

유채꽃 밭을 따라 한참 걷다보니 유채꽃 가운데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유채꽃 속에 코스모스가 많이 심겨있었어요. 때 이르게 일찍 핀 코스모스 꽃 덕분에 코스모스 단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 밭으로 변신하게 되겠지요.

코스모스와 핑크빛 꽃

3. 장미가든

중랑천 변과 장미터널 중간중간에 장미정원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덩굴장미가 아직 활짝 피지 않은 반면 정원에 있는 장미들은 지금 한창 피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습니다. 꽃의 색갈도 빨간색, 핑크색, 노란색 등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답니다.

중랑천 장미정원

 

핑크색 장미가 활짝피었는데요. 옷, 가방을 비롯하여 핑크빛을 좋아하는 손녀 생각이 문득 났고 오늘 데리고 오지 못한 것이 아쉬워 다음에 같이 한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핑크빛 장미

 

장미터널을 가다보면 중간에 나타나는 장미정원의 장미여인 조각상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장미꽃이 아직 활짝 만개하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이번 주말이난 다음 주면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미여인 조각상

 

방문 후기

 

태릉입구역에서 가까운 중랑 장미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장미축제는 도심지역 서울에서 아름다운 장미꽃을 볼 수 있는 5월의 축제로 200여 종 이상의 장미와 유채꽃 등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 장미축제는 이용요금이 무료이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아 운동을 겸한 꽃 감상을 하기에 좋은 장소이므로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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