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공부 34] 한국어 활용 <-아/어 있다> 사용법 이해하기
한국어 활용 중 <-아/어 있다>의 사용법을 이해하고 대화 예문을 통해 상황에 따라 사용되는 여러 가지 사례들과 사용 시 주의 사항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동사 + -아/어 있다'의 사용법 이해하기
'동사 + -아/어 있다'는 어떤 행위가 끝난 후 그 상태나 결과가 지속됨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철수는 영국에 가 있어요.
서류봉투 안에 문서와 사진이 들어
있어요.
사진 속에 우리 가족이 찍혀 있어요.
나무들이 눈으로 덮혀 있어요.
우리 형은 서울에 가 있어요.
<동사 기본형>
·가다
학교에 가다.
·잠들다
아기가 잠들다.
·치우다
쓰레기를 치우다.
·그리다
그림을 그리다.
·쓰다
일기를 쓰다.
<동사 + -아/어 있다>
·가 있다
학교에 가 있어요.
·잠들어 있다
아기가 잠들어 있어요.
·치워져 있다
쓰레기가 깨끗이 치워져 있어요.
·그리져 있다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써져 있다
일기가 써져 있어요.
대화 예문을 통한 학습
<교실 묘사하기>
선생님: (벽을 바라보고 선다.) 저는 잘 보이지 않는데 교실의 모습을 설명해 줄 수 있어요?
시계가 어디에 있어요?
학생들: 벽에 있어요.
선생님: 벽에 어떻게 있어요? 문옆에
걸려 있어요.
우리는 교실에 무엇이 어떻게
있는지 '-아/어 있다'를 사용하여
묘사할 수 있어요.
<다른 그림 찾기>
선생님: 여기 그림이 두 개 있지요?
이 그림들은 서로 달라요?
같아요? 비슷하지만 다른 것이
있어요. 찾아보세요.
민 수: 그림 A는 창문이 열려 있어요.
선생님: 네. 하지만 그림 B는 어때요?
영 수: 창문이 닫혀 있어요.
선생님: 그림을 보고 무엇이 다른지
'-아/어 있다'를 사용하여
찾아볼 수 있어요.
<방 묘사하기>
미나: 철수 씨, 이것은 제 방이에요.
제 방에 무엇이 있습니까?
철수: 시계요, 책상이요.
미나: 시계가 어디에 어떻게 있습니까?
영희: 시계가 벽에 걸려 있습니다.
미나: '-아/어 있다'를 사용하여 자신의
방을 묘사해 볼 수 있어요.
사용 시 주의사항
<-아/어 있다>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동사 + -아/어 있다'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동사와 사용하는데 주로 피동형과 자주 결합됩니다.
밥을 먹어 있다(×)
놓이다 → 놓여 있다
열리다 → 열려 있다
2. 동작의 진행이나 행위의 지속으로 사용되는 '동사 + -고 있다'와 구별되어야 합니다. '동사 + -아/어 있다'는 동작이 완료된 상태가 지속됨을 의미하며, '동사 + -고 있다'는 동작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동사 + -고 있다'는 목적어가 있는 문장에 '동사 + -아/어 있다'는 목적어가 없는 문장에 사용합니다.
의자에 앉아 있다.(의자에 앉은 상태가
진행되고 있음을 말함)
의자에 앉고 있다.(의자에 앉고 있는
동작이 진행되고 있음을 말함)
잠을 자 있다.(×)
잠을 자고 있다.(ㅇ)
3. '-아/어 있다'가 존대로 사용될 때는 '-아/어 계시다'가 됩니다.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세요.
학습 후기
오늘은 <동사 + -아/어 있다>의 사용법과 대화예문 그리고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아/어 주다>에 대하여 공부하기로 해요. 저와 함께 재미있는 한국어 공부 계속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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