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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당뇨병의 진단과 검사, 당뇨병 치료 및 예방법, 당뇨병에 좋은 음식과 운동

플랙스라이프 발행일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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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대해 원인과 증상, 진단·검사 및 치료, 예방법 그리고 당뇨에 좋은 음식과 운동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당뇨병 증상 사진
당뇨증상-도표(질병관리청)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국어사전에 보면 "당뇨병은 소변에 당분이 많이 섞여 나오는 병으로 탄수화물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단백질인 인슐린이 부족하여 생기는 것으로 소변량과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전신 권태가 따르는 한편 식욕이 좋아진다."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당뇨병은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형 당뇨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식단(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된 요인이지만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三多)’라고 부릅니다. 즉,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을 말합니다. 

당뇨병의 증상으로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으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체중도 빠지게 됩니다.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실명할 수 있는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신경병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병의 진단 · 검사 / 치료

 

당뇨병은 혈액검사로 진단합니다. 공복혈당으로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그리고 불시에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당뇨병의 치료 방법으로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물 요법을 추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약물 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 요법에는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당뇨병의 종류,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을 선택하게 됩니다.

 

오랜 기간 동안 혈당이 상승할 경우 혈관에 염증이 생기게 되며 심해지면 막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면 무기력, 의식 저하, 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치에 가깝게 유지하므로써 혈당 상승으로 인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여 당뇨병이 있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예방법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인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은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되고 있습니다.

무증상기의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출처: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①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② 45세 미만이라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아래와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 부모, 형제, 자식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고혈압(혈압 140/90mmHg 이상)이 있거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 이상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HDL 콜레스테롤 35mg/dl 이하 또는 중성지방 250mg/dl 이상)
- 과거 내당능 장애 또는 공복 혈당 장애가 있었던 사람
-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
- 심혈관 질환(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을 경험한 사람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당뇨병에 좋은 음식과 운동

 

당뇨와 관련하여 식단을 준비할 때 음식의 GI 지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GI 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측정한 것입니다. GI지수가 낮은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양배추, 시금치 등의 채소류, 김 등의 해조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로 식단을 구성한다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을 몇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나리는 신장기능을 강화하여 소변으로 배설되는 포도당 수치를 낮춰 혈당을 낮추는 당뇨에 좋은 음식입니다.

톳나물은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줍니다.

콩류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당 흡수를 지연시키며 당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④  뽕잎은 췌장강화, 혈관질환 예방 등의 효과 특히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은 혈액순환을 돕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공급하기 때문에 혈당량을 적정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호두, 아마씨, 통곡물, 베리류, 토마토, 고구마 등이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는 음식의 양은 주의해야 하므로 채소류-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당뇨와 관련 운동은 일주일에 5일 ​​이상 30분의 유산소 활동을 하면 체내 인슐린이 더 잘 작동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심장과 폐를 움직이게 하고 혈류를 더 높은 기어로 밀어내는 운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동안 활동하지 않았다면 하루에 5분에서 10분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간을 늘리십시오. 운동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좋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특히 중요합니다. 운동은 혈당과 혈압을 낮추고 에너지를 높이고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는 운동요령 10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건강다이제스트>

1. 많이 걷는다.

매일 만보 정도는 필수다. 에너지 소비에는 걷는 것이 제일 좋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도 걷기가 최고의 운동이다. 처음엔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에서 등산, 수영 등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혈당이 더 올라가게 되니 주의한다.

2.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꼭 운동하되 식후에 하라.

일반적으로 운동 효과는 48시간 정도 지속한다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운동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운동을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식후에 혈당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3. 복부 비만을 해소할 정도로 한다.

쉽게 말해 보송보송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빠른 걸음으로 걷는 정도라면 좋다.

4. 저혈당을 조심하라.

운동 중 식은땀이 나거나 가슴이 뛰거나 어지러울 때는 즉시 당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운동하러 나갈 때는 사탕이나 당분을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5. 추운 날씨에는 실내 운동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자칫 잘못하면 심장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6. 기분 좋게 운동한다.

콧노래를 부르며 하는 운동은 몸에 약이 된다. 한 실험에서 억지로 운동시킨 쥐와 기분 좋게 운동시킨 쥐, 그리고 운동을 안 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억지로 운동시킨 쥐가 제일 빨리 죽었다는 결과가 있다. 억지로 하는 운동은 운동을 안 한 것보다 나쁘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7. 운동 후 음식물 섭취를 늘리는 것은 금물

운동으로 칼로리를 많이 소모했다고 해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운동량에 비해 소모하는 칼로리의 양은 의외로 적다.

8. 근육운동을 겸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함께 한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운동 효과도 늘어나고 직접적으로 혈당 소모를 늘린다.

9. 편한 신발을 신고 운동한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발에 궤양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발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신발 크기다. 대체로 신발은 발이 편하고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10. 여럿이 같이 운동한다.

같이 운동하면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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