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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민들레 효능 먹는법 부작용

플랙스라이프 발행일 :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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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민들레에 대하여 살펴보고 민들레 효능, 먹는 법 그리고 부작용 등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민들레 소개

1. 민들레 개요

속씨식물문의 쌍자엽강에 속하는 식물로 들판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데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나며 옆으로 퍼집니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길이가 6∼15 cm, 폭이 1.2∼5 cm이며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약간 있습니다.

민들레 홑씨와 꽃 사진
민들레 홀씨와 꽃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두상화(: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통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 달리며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습니다.  총포는 꽃이 필 때 길이가 17∼20 mm이고, 바깥쪽 총포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곧게 서고 끝에 뿔 모양의 돌기가 있습니다.

민들레 꽃 사진민들레꽃 사진
민들레꽃

 

열매는 수과로 길이는 3∼3.5 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갈색이고 윗부분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습니다. 뿌리는 길이가 7∼8.5 mm이고 관모는 길이가 6 mm이며 연한 흰빛이 도는데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습니다.

민들레 홑씨 사진민들레 새순 사진
민들레 홀씨와 새순

 

한방에서는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포공영()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열로 인한 종창·유방염·인후염·맹장염·복막염·급성간염·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는 증세에도 사용합니다. 민간에서는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재로도 사용하며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해 있습니다.

 

2. 민들레의 생태

주로 아파트에 살며 마당 볼 일이 없는 한국에서는 어디서나 씩씩하게 피어나며 어릴 때 불고 놀던 신기한 씨앗 덕분인지 일반 사람들에겐 상당히 인식이 좋은 꽃입니다.

민들레 홑씨 사진
민들레 홀씨


하지만 마당관리 하는 사람들에는 전혀 반대로 자체 생존력과 번식력이 어마어마할뿐더러 살짝만 건드려도 날아가는 건 씨앗일 뿐 몸체는 웬만한 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튼튼하고 땅속 깊이 박혀 뽑기도 어렵습니다. 심지어 제초제도 듣질 않아서 전용 제초제가 있을 정도이지만, 독성이 극악해 지역에 따라서는 이런 제초제를 금지하기도 하며 결국에 그냥 잔디밭 일부를 뜯어버리고 다시 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밭의 토양이 좀 좋다 싶으면 우리가 자주 보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민들레 따위랑 비교가 되지 않는 거대 민들레들도 발견되는데 제주도만 해도 시골이 아닌 곳에도 화단 같은 곳에 자주 줄기 길이만 60 cm가 넘어가는 민들레도 보입니다. 밭에 있는 민들레는 강력한 직근으로 토양을 갈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민들레뿌리 사진
민들레뿌리


겨울에는 로제트 상태로 월동하다 봄에 꽃을 피우며 그냥 밟히는 정도로는 절대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이 특징입니다. 뿌리를 동강내더라도 그 각각의 뿌리에서 싹이 트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식물 세포에는 다형성능(totipotency)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민들레는 정말 유난히 강력합니다. 심지어 보도블록이나 아파트 난간의 한 줌 먼지 사이에도 자리를 잡고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 때문에 민초의 상징과 같은 식물로 취급받습니다.

잔디밭을 관리할 때에는 되도록이면 손으로 뿌리 끝까지 뽑아주어야 좋은데 뿌리가 하도 깊어서 대충 뽑다가 뿌리 끝이 끊어지면 그 끝에서 또 민들레가 자라나서 또 뽑아야 합니다. 민들레는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피는 다른 꽃들과 달리 (서양) 민들레는 1년에 6번 꽃을 피웁니다.

3. 민들레의 특징

토종 민들레는 양성화지만 반드시 타화수분을 받아야 씨앗을 맺지만 서양 민들레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양성화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자가수분을 해버리는지라 번식력 차이가 크며 유전자풀도 광범위하여 환경오염에도 저항력이 강하고 서양 민들레가 우점종을 차지하여 지금은 토종 민들레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한국의 보신 문화 때문에 토종 민들레를 약이 된다는 이유로 남획하는 것도 토종 민들레의 씨가 마르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서양 민들레는 자가수분도 하고 다른 꽃과도 곤충을 매개로 수분하기도 하지만, 토종 민들레는 같은 종끼리만 수분하여 씨앗을 맺는데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간혹 꽃대를 줄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꽃대는 꽃대일 뿐이고 줄기가 거의 없이 바닥에 잎사귀만 나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줄기는 지지대처럼 땅에 강하게 박혀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입니다. 앉은뱅이처럼 보여도 보이지 않는 땅밑으로 키가 상당히 크며 가끔 꽃대에서 잎사귀가 돋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얀민들레꽃 사진
하얀민들레꽃


어렸을 때 민들레 홀씨를 불어본 경험은 다 있을 텐데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새하얀 꽃씨가 어떤 감수성을 자극하는지라, 문학 등 예술적 분야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식물이며 머털도사는 민들레 씨앗을 거대화하여 타고 다닙니다.

상처를 내면 유액이 나오는데, 특히 카자흐스탄민들레(Taraxacum kok-saghyz)는 유액이 유별나게 많아 소련에서는 이 민들레를 재배해 라텍스를 생산했습니다.

 

 

민들레 효능 / 먹는 법 / 부작용

1. 민들레의 효능

민들레는 해독 작용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약물 복용을 하는 경우에는 민들레를 섭취하기 전에 부정적인 상호 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먼저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 하며 민들레는 잡초로 간주되지만 실제로는 매우 훌륭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들레는 이뇨제이며 다양한 소화 및 신장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천연 약품으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샐러드와 같은 요리에도 사용됩니다. 민들레는 씁쓸한 맛이 나며 간을 자극하고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데 간염 또는 간경변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며 민들레의 정화 작용은 피를 맑게 해 주기 때문에 화학 중독이나 식단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해 줍니다.

 

민들레는 약용으로 간경변 환자들에게 사용되었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간을 손상시키는 알코올 남용으로 인해 질병이 생겼고 다행히도 민들레 차를 섭취한 뒤에 개선을 경험했습니다. 민들레 차는 하루에 2~3회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들레꽃차 사진
민들레꽃차

 

민들레는 흔히 다른 치료법과 함께 간 문제를 치료하는 데 권장되며 금연이나 금주를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식물은 호르몬 문제로 인한 항염증제를 복용하거나 과체중인 경우 보조제로 사용되며 효능을 추출하는 데는 뜨거운 민들레 차가 가장 좋습니다.

2. 민들레 먹는 법

민들레 뿌리는 한약재이기도 한데 한의학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하며 소화제, 해열제로 쓰이며 약용 외에도 오래전부터 민들레차로 끓여 마셨고, 유럽에서는 뿌리를 볶아 가루로 만들어 커피 대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전초를 무쳐서 나물로 해 먹거나 길게 자란 잎을 쌈채소로 쓰기도 합니다. 쓴 맛이 나긴 하지만, 고기랑 같이 먹으면 나쁘지 않아 지천에 널린 민들레 잎도 인간이 원시시대부터 자주 식용하던 식물입니다.

민들레무침 사진민들레무침 사진
민들레무침


하지만 매연과 중금속 범벅일까 혹 걱정이라도 되어 민들레를 먹기 겁난다면 도로변이나 길거리, 공장 주변 같은 비위생적인 곳에선 뜯지 말고 밭에서 민들레만 재배해 팔기도 하니까 관심이 있다면 그쪽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생명력이 질긴 야생초라 재배하기는 쉽지만, 수요가 적기 때문에 시금치처럼 많이 소비되는 채소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김치로 만들기도 하는데, 입맛을 돋우는 쓴맛이 고들빼기김치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민들레뿌리 사진민들레김치 사진
민들레뿌리와 김치


민들레는 전초를 말려서 약재로 쓰며 술을 담기도 하는데 꽃이 피거나 씨가 날릴 때쯤엔 약효가 떨어져 쓰이지 않습니다. 항암효과 등은 만병통치약 모드에 불과하므로 기대하진 말고 위장병, 간기능 개선 등이 있다고 합니다. 줄기를 끊으면 하얀 점액이 나오기에 곪은 상처, 종기 등에 쓰였으며 식용할 수 있는 부분은 불면증과 소화기를 편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좋은 방법으로 샐러드에 민들레를 넣어서 먹거나 해독 차를 만들어 음용합니다. 민들레는 소화에 훌륭하며 신장의 특정 문제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나 남용하지 않고 현명하게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민들레의 부작용

피부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민들레 섭취는 4개월을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남용하는 경우 대개 알레르기 반응이나 햇빛에 대한 민감성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설사 또는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후기

 

민들레는 한방에서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우리에게는 어렸을 때 홀씨를 가지고 놀던 추억으로 친숙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민들레는 위장병과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정확한 복용법을 알고 일반채소보다는 좀 비싸긴 하지만 깨끗한 제품을 구입하여 무침 등으로 섭취하여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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