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명문구단 셀틱과 5년간 계약한 오현규

수원 삼성의 오현규 선수가 스코틀랜드의 명문구단 셀틱과 5년간 계약을 맺고 유럽무대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셀틱은 어떤 구단이며 오현규선수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어 소개드리겠습니다.

 

축구선수-오현규

 

 

오현규를 선택한 셀틱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오현규(22) 선수가 셀틱(스코틀랜드 명문)에 입단하여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5일 셀틱 구단은 오현규 선수와 5년간의 계약을 맺고 영입 소식을 발표했으며 수원 구단에서도 오현규선수의 새로운 진출에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등번호는 19번이고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로 알려졌습니다.

오현규선수는  서울 FC의 기성용선수와, 은퇴한 차두리선수에 이어 셀틱에서 활동하게 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오현규선수는 인터뷰에서 '정말 가고 싶었던 구단에 오게 되어 꿈에 바라던 순간이 이뤄진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곳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등 꿈의 실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9년 매탄고 재학 중에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하였고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활약하였습니다. 185cm의 신장과 단단한 체구를 가진 오현규의 강점은 피지컬이 뛰어나 몸싸움에 강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활동량이 많은 유럽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입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에 들면서 대표팀에도 발탁되었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예비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하여 카타르에 동행하여 동료 선수들의 훈련을 도우며 월드컵 16강 진출을 함께했습니다.

 

 

 

셀틱은 어떤 구단인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52회나 우승을 차지한 셀틱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명문 구단입니다.

셀틱은  아시아 축구와 인연이 깊은데 2009년 기성용선수가 FC 서울에서 활약하다가 셀틱으로 이적해 2년 6개월간 활동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차두리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넘어와 함께 뛰면서 셀틱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2011~12)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한국이나 일본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유럽 빅리그로 진출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습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셀틱)은 오현규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고 발전하고 성공하기를 열망하는 선수이며 충분한 자질이 있는 선수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향후 활동 기대감

 

국가대표 예비 선수에서 유럽 진출의 기회를 잡은 오현규선수가 셀틱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낼 수 있을지 주목이 되는데요. 

 

스코틀랜드 리그 명문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 꿈을 이룬 오현규는 곧바로 치열한 내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오현규선수가 입단한 셀틱에는 무려 6명의 일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무려 17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후루하시 교고가 팀의 에이스입니다. 

 

스코틀랜드 리그 명문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 꿈을 이룬 오현규는 곧바로 치열한 내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충분한 자질과 체력조건을 갖춘 선수인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며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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