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의 효능 맛 품종 먹는 방법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가지의 품종, 효능, 맛 그리고 먹는 방법 등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가지란?
1. 가지 개요
가지는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가지목 가지과 가지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채소입니다. 열매를 빼면 전체적으로 회색빛 성상모가 특징인 식물로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개 '가지'라 하면 가지의 열매를 지칭하며 검은 자줏빛의 외피와 스펀지 같은 촉감의 연한 노랑/연두 혹은 흰 과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선한 가지는 열매 꼭지 부분에 가시가 있어 취급에 주의를 요하며 검은 빛깔의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지는 본래 한자어로 '茄子(가자)'인데 한국어에서는 '가지'가 되었으며 중국에서는 '茄子[qiézi]'라 하고 일본어로는고유어로 なす라고 하고 표기는 '茄子'로 쓰고 있습니다.
2. 가지의 품종
화석상의 기록으로는 아르헨티나 추부트(Chubut)에서 발견된 5200만년전인 에오세 초기 지층에서 발견되었으며 오늘날 소비되는 가지의 원산지는 인도이고 한반도에는 중국을 통해 들어와 신라시대부터 재배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지 열매는 오랜 세월 인간의 손에서 품종개량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원래의 외형과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방울토마토와 비슷하게 작고 동글동글한 열애였으나 지속적인 품종 개량 끝에 굵고 길쭉한 오늘날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개량 이전의 모습을 보면 마치 계란처럼 생겼으며 영어로 Eggplant인 것은 이러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선 길쭉한 가지 말고 다른 가지를 보기가 어렵지만, 해외에선 길쭉한 가지와 색만 똑같고 더 짧고 둥근 가지를 상대적으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원산지인 인도나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에서는 아주 다양한 품종의 가지가 있으며 그 모양과 크기 그리고 맛까지 가지라고 생각 못 할 정도입니다.
가지의 효능, 맛과 먹는 방법
1. 가지의 효능
가지에는 보통의 채소가 가지고 있는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가지 특유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등의 파이토케미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가지는 비싸지 않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가격대비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은 채소이며 또 한가지 눈여겨볼 부분은 식이섬유 함유량이 풍부하다는 점으로 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 좋고 가지는 피부 특히 여드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팩을 하는 건 의미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덜 성숙한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는데 꽃과 잎에도 있는데 가지를 비롯한 감자, 고추, 담배, 토마토, 벨라돈나 등의 가지과 식물 대부분에는 감자 독으로 유명한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솔라닌이라는 이름도 가지의 속명인 Solanum에서 유래한 것으로 덜 익은 가지의 솔라닌은 싹 난 감자처럼 많지는 않지만 날로 먹으면 아린 맛이 날뿐더러 복통, 호흡 곤란이 올 수 있으며 푸른 토마토에도 있는 솔라닌은 280도가 넘어야 분해되므로 끓여도 안 없어지지만 성숙한 가지와 토마토는 독이 없어지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농가에서는 큰 풋고추 정도 크기의 어린 가지를 따다가 생으로 된장이나 고추장 찍어서 쌈밥 먹을 때, 막걸리 마실 때 안주로 먹기도 하는데 독이 있긴 하나 양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성인이라면 몇 개 먹는 정도로는 괜찮습니다. 어린 가지는 크기가 작고 덜 익은 거라 속살이 단단하고 씨도 없으며 껍질도 질기지 않아 의외로 식감이 좋고 맛이 있습니다.
2. 가지의 맛
가지는 양배추와 함께 대표적인 단맛나는 채소인데 생가지의 식감은 서걱서걱 이라기보단 즙이 많은데 폭신함이 느껴지며 생가지가 크기에 비해 가벼운 이유도 생가지의 안쪽은 가볍고 폭신한 구조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밭에서 딴 가지는 생으로 먹어도 달큰해서 시골에서 간식거리로 종종 먹을 만 한데 시중에서 파는 가지는 유통 과정에서 시간이 좀 지났기 때문에 맛이 좀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시중에서 파는 가지는 생으로 먹을 때 달큼한 맛은 없거나 적고 호불호 갈리는 쓴맛이 약간 있습니다.
가지는 조리법에 따라 맛이 굉장히 차이나며 신선도와 온도, 보관 방법에 따라서도 맛이 변하기 쉬운 식재이며 나스닌을 보전하여 가지의 아름다운 색을 살리는 방법까지 고려하면 재료 자체가 까다로운 조리법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가지 요리는 뜨거울 때 빨리 먹어야 가장 맛이 좋으며 식으면 흐물거리고 질척한 특유의 나쁜 식감으로 변해버립니다.
3. 가지 먹는 방법
가지는 원래 채소들의 대부분이 지용성인데, 그 중 가지는 특히 지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기름과의 궁합이 정말 좋으며 딱히 요리 방법이랄 것도 없고 그냥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센 불에 볶아주면 됩니다.
가지무침을 못 먹는 사람도 이런 가지볶음은 맛있게 잘먹으며 튀김으로 만들면 특유의 물컹한 식감은 사라지고 기름에 맛이 녹아들어 맛이좋으나 식으면 물컹한 식감이 돌아오니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고, 가로로 동그랗게 자른 가지를 올린 뒤 치즈나 양념, 시즈닝등을 가볍게 뿌려 구워 먹어도 꽤 맛이 좋습니다.
직화는 가지를 넓고 평평하게 세로로 썰어서 프라이팬에 기름(특히 버터)를 두르고 구워 먹어도 맛이 좋으며 가지버터구이를 검색하면 수많은 포스팅을 볼 수 있습니다.
가지를 계란물에 풀어 부친 뒤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이 있는데 실제로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들 중에는 하다못해 밀가루 범벅으로 만들어 물컹거리는 식감만 없애도 그럭저럭 먹을 수 있습니다.
양파나 버섯처럼 그릴에 구워 가니쉬로 먹기도 하는데 이 때 스테이크 굽듯이 겉을 잘 지지면 그릴 특유의 시어링 무늬가 가지의 단면에 남아 보기에도 한층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불고기에 넣어먹으면 열로 인해 가지의 수분이 날아가 꼬들해지고 불고기 양념과 합해져 단짠 한 맛을 뽐내며 고기의 식감을 한창 더 업그레이드해줘 보다 더 훌륭한 맛을 냅니다. 불고기를 하고 양념이 많이 남았다면 가지를 이용해 자투리 반찬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나물 무침은 세로로 길게 잘라 말리고 나물처럼 무쳐 먹는데 다른 나물들과 달리 생으로 데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말리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후기
가지는 가격이 비싸지 않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 함유량이 풍부하여 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으며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덜 성숙한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끓여도 없어지지 않지만 성숙한 가지는 독이 없어지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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