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카페] 팔당 뷰가 멋진 베이커리카페 엘 포레스트

팔당 뷰가 멋있는 베이커리 카페 엘 포레스트에 대하여 주변경관과 건물 그리고 취급 메뉴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엘 포레스트

 

'엘 포레스트'라는 뜻이 궁금하여 찾아보니 '포레스트(FOREST)'는 영어로 '(길고 뾰족한 것이 빽빽이 들어선) 숲, 삼림'이라고 되어 있고 '엘(EL)'은 스페인어로 '어디 어디 출신' 또는 '그의'라는 뜻인데 두 개를 합쳐보면 대략 '숲 출신' 또는 '그의 숲'  정도로 번역이 되는데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네요.

 

엘포레스트-로고와-숲

 

 

퇴촌에서 왼쪽으로 팔당호를 끼고 양평방향으로 가다보면 붕어찜 마을이 있고 여기를 지나면 팔당호 바로 옆 오른쪽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엘 포레스트입니다. 

 

엘포레스트-간판과-팔당호-뷰

 

 

엘 포레스트 앞쪽 팔당호 너머로 용마산, 검단산, 예빈산, 운길산이 있고 서울쪽 한강으로 팔당호 물이 흘러가는 수문을 볼 수 있는 경치가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팔당호뷰 카페입니다.  

 

팔당호-뷰

주소: 경기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 1686

전화: 0507-1336-9693

영업시간: 10:00~19:30(설 연휴 20:30까지)

 

 

 

엘 포레스트 건물

 

엘 포레스트 건물은 4층 건물에 루프탑이 있으며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주차장이 넓지는 않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평일에 오전 일찍이라서 방문인원이 없어 한가했어요. 주말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때에는 주차를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시니 안내에 따르면 된답니다.

 

엘포레스트-주차장과-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보이는데 그옆에 안내판이 있어요. 2층은 베이커리와 커피 주문, 3층은 프라이빗 앤 콘퍼런스 룸, 4층은 팔당 뷰 라운지, 그리고 루푸탑/전망대 라고 되어 있네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서 메뉴 주문을 했답니다. 

 

안내판과-2층내부

 

 

2층에서 주문을 하고 보니 여기서도 팔당 뷰를 보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통창으로 넓게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팔당호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창가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꽁꽁 언 팔당호를 가까이서 볼 수 있긴 한데 길옆으로 지나가는 전깃줄이 아름다운 뷰를 약간 흐리지만 오히려 시골스럽고 정답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건물-2층-내부

 

 

벽에 있는 장식장에는 엘 포렛트 로고가 새겨진 커피잔과 도자기 등 예쁜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장식되어 있어 눈길이 갔고요. 도자기는 층층마다 진열이 되어 있는데 알고 보니 이곳 엘 포레스트 사장님이 대학에서 도자기를 전공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관심이 많으신 듯~~^^

 

벽진열대

 

 

벽에는 장식장 이외에도 사진과 그림이 여러 점 걸려 있는데 인상적이었어요.

 

벽에걸린-사진과-그림

 

 

3층은 개인룸과 컨퍼런스룸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도 팔당호를 바라볼 수 있도록 통창으로 되어 있었는데 역시 딱 눈높이로 지나가는 전깃줄이 시야를 약간 거스르게 하네요. 하지만 여러 명이 함께 와서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할 경우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3층내부와-개별룸

 

 

한 층을 더 올라가면 4층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전깃줄이 아래로 보이기 때문에 시원한 팔당뷰를 원하신다면 여기가 제격입니다. 물론 루프탑에서의 전망이 더 좋지만 겨울에는 너무 추워 잠깐만 나갔다가 얼른 들어와야 될 듯요.ㅎㅎ

 

4층-내부사진

 

 

4층에도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는데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것도 있고 다른 곳에서 좋은 제품을 가지고 와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오른 쪽 벽에 붙어 있는 것은 성경에 나오는 5병 2 어의 그림이네요.

 

도자기진열대와-그림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문이 잠겨있지 않아 올라갔더니 의자옆으로 눈이 쌓여 아직 덜 녹았네요. 그리고 그네 옆에도 눈이 있어요. 다행히 햇볕이 따뜻하고 바람이 불지 않아 잠시 사진을 찍고 앞쪽의 경치도 보았답니다.

 

루프탑-의자와-그네

 

 

루프탑에서 바라 본 팔당호와 앞쪽으로 보이는 산들이 아름다웠어요. 날씨가 쾌청하지 않아 다소 아쉽긴 했지만 팔당호 물이 꽁꽁 얼어붙은 모습은 한겨울이 아니면 보기 힘든데 올 겨울은 한참 동안 추워서 전체가 얼어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루프탑에서-본-팔당호

 

 

엘 포레스트 취급 메뉴

 

취급메뉴로는 커피류와 크림 앤 커피, 라떼, 수제차와 전통차, 에이드 앤 음료, 유기농 리쉬티 그리고 착즙 100% 생과일주스 등이 있습니다.

 

메뉴판

 

 

이른 시간이라서 빵들이 좀 빠져있는 상태이긴 했지만 대형 베이커리 카페 답게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 종류도 진열이 되어 있었고 병음료를 포함한 몇 가지 음료수도 준비되어 있었고요.

 

빵과-음료수-진열

 

 

엘 포레스트에서는 7대째 이어진 프랑스 전통 밀가루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포리쉐 밀가루는 어떠한 첨가물도 섞여있지 않은 수수한 100% 밀가루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CRC인증 밀로 생산됩니다.'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밀가루포

 

 

아메리카노 커피와 커피 라떼 그리고 단팥빵 등을 시켰는데 커피 맛도 좋았고 빵도 맛이 있었어요. 물론 팔당호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 로도 힐링이 되었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답니다.

 

우리가-시킨-커피와-빵

 

 

방문 후기

 

서울에서 한시간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팔당호 뷰 엘 포레스트는 프라이빗 룸이 있어 물멍 하기 좋으며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팔당호 물을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고 카페 주변으로 드라이브를 하기도 좋은 곳으로 팔당호와 양평 쪽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다면 꼭 한번 들러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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