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공부 12 <-는/(으)ㄴ/(을)ㄹ 것 같다> 이해 하기

한국어 활용 중 <-는/(으)ㄴ/(으)ㄹ 것 같다>가 동사, 형용사와 함께 사용되는 사례와 주의 사항 등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어-발음과-문법

 

 

동사, 형용사와 '-는/(으)ㄴ/(으)ㄹ 것 같다'의 사용

 

'-는/(으)ㄴ/(으)ㄹ 것 같다'는 다양한 정황으로 미루어 상황이나 일에 대해 추측을 할 때 사용됩니다.

 

먼저 동사와 같이 사용되는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과거>  -(으)ㄴ 것 같다

·간 것 같다.

  오빠는 학교에 간 것 같아요.

·한 것 같다.

  버스가 이미 도착한 것 같아요.

·먹은 것 같다.

  아침으로 빵을 먹은 것 같다.

 

<현재>  -(는)ㄴ 것 같다

·가는 것 같다.

  오빠는 학교에 가는 것 같아요.

·하는 것 같다.

  버스가  지금 도착하는 것 같아요.

·먹는 것 같다.

  아침으로 빵을 먹는 것 같다.

 

<미래>  -(으)ㄹ 것 같다

·갈 것 같다.

  오빠는 학교에 갈 것 같아요.

·할 것 같다.

  버스가  지금 도착할 것 같아요.

·먹을 것 같다.

  아침으로 빵을 먹을 것 같다.

 

다음은 형용사와 함께 사용된 예인데 형용사와는 현재형과 미래형에서 사용됩니다.

 

<현재>  -(으)ㄴ 것 같다

·예쁜 것 같다.

  정원에 핀 꽃이 예쁜 것 같다.

·좋은 것 같다.

  그 청년은 이미지가 좋은 것 같아요.

·나쁜 것 같다.

  밤 늦게까지 게임을 하면 나쁜 것

  같아요.

 

<미래>  -(으)ㄹ 것 같다

·예쁠 것 같다.

  정원에 필 꽃이 예쁠 것 같다.

·좋을 것 같다.

  그 청년은 이미지가 좋을 것 같아요.

·나쁠 것 같다.

  밤 늦게까지 게임을 하면 나쁠 것

  같아요.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추측하여 말하기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는/(으)ㄴ/(으)ㄹ 것 같다'를 써서 추측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예문 1>

선생님: 여러분! 이 그림을 보세요.

             무슨 옷이 많아요?

다니엘: 치마가 많아요. 

선생님: 그러면 이방을 쓰는 사람은

             남자일까요? 여자일까요?

미찌코: 여자인 것 같아요.

 

<예문 2>

선생님: 오늘 학교에 올 때 산과 가로수의

            색갈이 어떠했어요?

철    수: 울긋불긋하여 예뻤어요.

선생님: 지금과 같이 나뭇잎이 예쁘게

             물들면 어떤 계절일까요?

철    수: 가을이 된 것 같아요.

 

<예문 3> 

어머니: 영희야! 요즘 시험공부는 잘

            되고 있니?

영    희: 네, 열심히 하고 있어요.

어머니: 이번 수능시험에  꼭 합격해야지.

영   희: 네, 합격할 것 같아요.

 

 

'-는/(으)ㄴ/(으)ㄹ 것 같다' 사용 시 주의 사항

 

1. 'ㅇㅇ있다/없다'의 경우는 형용사이지만 현재형이 'ㅇㅇ있는 것 같다/ㅇㅇ없는 것 같다'임에 주의해야 합니다.

·재미있은 것 같아요.(×)

·재미있는 것 같아요.(ㅇ)

·관심 있은 것 같아요.(×)

·관심 있는 것 같아요.(ㅇ)

 

2.  '-는/(으)ㄴ/(으)ㄹ 것 같다'는 추측의 의미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용법에서는 말하는 사람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 많이 쓰는데, 강하거나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고 부드럽거나 겸손하게 그리고 소극적으로 말하는 느낌을 줍니다. 

 

3.  '-는/(으)ㄴ/(으)ㄹ 것 같다'는 화자의 감정 표현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내가 기쁜 것 같아요.(×)

·내가 싫은 것 같아요.(×)

 

 

학습 후기

오늘은  '-는/(으)ㄴ/(으)ㄹ 것 같다'가 동사, 형용사와 함께 사용되는 것과 주의 사항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다음은 <-는/(으)ㄴ데>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해요. 저와 함께 재미있는 한국어 공부 계속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