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다는법] 경축일 및 평일 / 조의를 표하는 날 , 태극기 설명

삼일절과 같이 경축일 및 평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은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이 다른데요. 그 내용을 살펴보고 태극기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태극기

 

 

 [  목  차  ] 
 1. 태극기 다는 법(경축일 / 평일, 조의를 표하는 날)
 2. 태극기 설명

 

 

태극기 다는 법(경축일 / 평일, 조의를 표하는 날)

 

삼일절(3·1절)은 1919년 3·1운동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여 민족의 단결을 굳게 하며,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5대 국경일인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중 하나입니다. 

 

삼일절은 광복절, 제헌절, 한글날, 개천절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의 하나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태극기를 다는 것이 좋은데요. 삼일절 태극기를 다는 법은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과 다른데 이는 경축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의 차이 때문입니다.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 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했고 임시정부에서는 1920년에 3·1절을 국경일로 지정하여 국경일 명칭을 ‘독립선언일’이라 칭하였으며, 3월 1일을 ‘대한인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聖日)’로 내무부 포고를 공포하였습니다

3·1 독립선언 1주년 기념식은 상해 올림픽대극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후에도 3월 1일은 광복을 열망하는 독립운동가들과 온 민족에게 가장 큰 기념일이자 축제의 날이었으며, 중국, 미주 등의 해외 동포들 또한 3·1절이 되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민족의 독립을 염원하였습니다.

 

삼일절을 포함한 5대 국경일,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 등에는 태극기를 달 때 깃봉과 기스면 사이를 떼지 말고 태극기를 달아야 하며 게양 위치는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합니다.

 

차량의 경우에는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하고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태극기를 달지 않는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국기를 잠깐 내렸다가 날씨가 갠 후 다시 달 수 있습니다.

 

게양 시간은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일반 가정과 민간기업·단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되지만 24시간 게양도 가능합니다.

 

태극기-다는-방법

 

<태극기 게양 원칙>
태극기 다는 법으로 5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며 조의를 표하는 날인 현출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및 정부지정일에는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 다는데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는 바닥 등에 닿지 않도록 최대한 내려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태극기 설명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국기로 흰색 바탕에 중앙에는 적색과 청색의 태극을, 사방 모서리 대각선에 검은색 건·곤·이·감의 사괘가 그려져 있습니다.

 

태극은 우주 자연의 궁극적 생성원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붉은색은 존귀와 양을 파란색은 희망과 음을 의미하는데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과 일본 수신사 일행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해, 1948년 정부수립을 계기로 태극과 사괘에 대한 규정을 만들고 규격을 통일하였으며 이러한 원칙이 오늘날까지 준수되고 있습니다.

 

형태와 의미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기연 중앙에는 적색과 청색의 태극이 도안되어 있고, 사방 모서리의 대각선 상에는 건(乾)·곤(坤)·이(離)·감(坎)의 사괘가 검은색으로 그려져 있는데요.

 

태극은 우주자연의 궁극적인 생성원리를 상징하며, 빨간색은 존귀와 양(陽)을 의미하고, 파란색은 희망과 음(陰)을 의미하는 창조적인 우주관을 담고 있으며 사괘의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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