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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ICBM과시, 화성-17형 10여대 열병식 등장 고체연료ICBM 첫 시험발사 예상

플랙스라이프 발행일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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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8일 야간 열병식에서 화성-17형 신형 ICBM을 10여 대 등장시키며 과시했는데요. 그 내용과 고체연료 ICBM 첫 시험발사 예상 관련 사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북 미사일 사진북 미사일 사진
북한의-미사일
 

북 열병식서 신형ICBM 과시

 

어제(8일) 저녁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이 거행됐는데 북한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13번째 열병식입니다.

이번 열병식에는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도 모습을 드러냈으며 김 위원장은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나타났는데, 군의 절대적인 충성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예상과 달리 김 위원장의 연설은 없었으며 이번 열병식에서 핵운용이 가능한 미사일들을 비롯해 화성-17형 ICBM이 무더기로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응해 김 위원장이 훈련을 지휘한 전술핵운용부대도 처음으로 열병식에 참가하여 북한의 핵타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번 열병식에서 가장 눈에 띈 무기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ICBM이었는데 북한은 앞서 지난해 12월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 고체연료 ICBM 첫 시험발사 예상

 

북한은 9일 지난밤 열병식에서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함께 고체연료 ICBM으로 추정되는 신형무기가 등장한 사진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4월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 열병식에선 공개된 TEL은 한 측면에 8개씩 모두 16개 바퀴를 달고 나온 '8축 16형'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는 고체연료 로켓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북한의 신형 ICBM이 고체연료 기반이라면 신속한 연료 탑재가 가능하고, 액체연료와 달리 연료 탑재 후에도 장기간 보관하는 게 가능해 발사 징후 등을 사전에 포착이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고체연료 ICBM은 총 4기로, 이동식 발사대에 실린 상태였으며 2017년 4월에 공개된 이동식 발사대보다 바퀴 개수가 늘어 기술적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직립 장치라든지 이런 걸 봤을 때는 발사대 자체는 개발이 끝난 것으로 보이며 발사대까지 공개함으로써 조만간 고체엔진 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에 비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는데 북한이 고체연료 ICBM을 공개함으로써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의 핵 전문가인 안킷 판다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몇 달 내 첫 번째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것"이라며 "뒤이어 성능 확인을 위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초기에는 고각 발사로 성능을 검증하고 이후 정상 각도(30~45도) 발사를 시도해 미국 본토 타격 역량을 과시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작년 12월 20일 '북한이 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가졌는지를 검증하려면 정상 각도로 발사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곧 보면 알게 될 일"이라며 정상 각도 발사를 시사한 바 있으며 군 관계자는 "북한 상황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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