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카페] 오포 태재고개 애견동반가능한 식물카페 루트플랜트
경기 광주 오포의 태재고개 안쪽에 있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물카페 루트플랜트에 대하여 주변과 외부 모습, 식물로 장식된 내부 모습 그리고 취급하는 메뉴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루트플랜트 주변 및 외부 모습
분당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루트플랜트에 다녀왔는데요. 오포 터널을 지나기 전에 우회전하여 조금 내려가면 수레실길이 나오는데 이길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꼭대기쯤에 규모가 상당한 카페 루트플랜트가 나옵니다.
카페 바로 앞과 옆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기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더구나 오늘은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차들이 거의 없어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이 지나고 나면 더욱 운치가 있을 듯했어요. 봄에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앞으로 보이는 산 언덕위쪽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아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올라올 때 좌우측으로 수많은 빌라들이 있는 것에 비해 진입로가 작아 차량 통행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개발이 더 이루어지면 도로문제가 있을 것 같아 좀 걱정이 들었습니다.
주소: 경기 광주시 오포읍 수래실길 156
전화: 031-714-0221
운영시간: 매일 10:00~20:00
루트플랜트의 내부 모습
루트플랜츠의 1층 안으로 들어서면 널찍한 공간에 다양한 식물들이 배치되어 마치 정원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인데요. 겨울에 싱싱한 식물들을 보니 하루빨리 봄이 왔으면 하고 기다려집니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에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고 사이사이 공간에 화분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있고요.
이곳 루트플랜트에서는 캠핑용품, 식물화분, 꽃 등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구매는 하지 않더라도 구경을 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좋았어요.
1층 입구 왼쪽에는 삼륜트럭과 오토바이들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좀 독특한 장식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오토바이는 지금도 탈 수 있을 정도로 새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인은 못했네요.
여기에 진열되어 있는 화분들도 판매를 하는 것인데요. 겨울철이라서 꽃 종류는 거의 보이지 않았고 주로 관상용 식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커피 한잔 하시고 집에 가실 때 이쁜 식물 하나 데리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요. 여기도 좌우로 화분들과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아기자기하게 장식된 모습이 예쁜데요. 계단이 좀 가팔라서 아이들을 동반할 때는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화단에 루트플랜트라고 쓰인 글씨가 조화롭다는 생각이 들고 안쪽으로 가면 입구에 루트플랜트라는 입간판이 또 있습니다. 2층에도 포터존이 여러 곳 준비되어 있답니다.
2층 내부도 아름답게 장식이 되어있고 애견동반 카페답게 견공 사진이 장식품으로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2층에도 여기저기 식물 화분으로 장식하여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있고요.
애견동반이 가능한 만큼 견공들을 위한 포토존도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답니다. 애견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가 많지는 않은데 여기는 실내까지도 동반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습니다.
2층 테라스의 모습인데요. 겨울이라서 이용을 할 수는 없었지만 뒤쪽으로 보이는 산속의 나무들이 한적한 시골냄새를 풍기는 듯하여 좋았습니다. 여름이 되면 꼭 다시 와서 테라스에서 커피를 한잔해 봐야겠어요.
취급 메뉴
음료수는 커피를 비롯하여 스페셜 드링크와 차 종류 등 다양한데요. 메뉴판 위에 보면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는 원두 선택이 가능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고 마일드와 다크, 디카페인도 갖추고 있습니다. 피자와 올데이 브런치 그리고 스페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골라 주문하면 될 듯요.
베이커리 카페는 아니므로 다양한 빵 종류가 있지는 않았지만 소금빵과 크루아상, 스콘, 도넛... 등이 준비되어 있고 냉장쇼케이스에는 조각케이크와 음료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5,000원), 카페라테(6,000원) 그리고 크루아상과 레몬스콘을 시켜 뒤쪽 공간이 보이는 자리를 잡았는데요. 커피맛이 제 취향에 맞아 좋았고 여러 가지 장식품과 화분, 소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방문 후기
분당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루트플랜트는 플랜테리어로 분위기가 싱그럽고 빵과 브런치 메뉴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커피맛이 좋은 카페입니다. 야외테라스와 루프탑도 있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므로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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