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행] 성남가볼만한 곳 탄천 분당탄천의사계절

성남 가볼 만한 곳으로 탄천에 대하여 알아보고 분당지역 탄천의 4계절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탄천 소개

 

탄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법화산이며 성남시와 서울특별시 강남구·송파구를 지나 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입니다. 분당구 구미동 동막천과 강남구 대치동의 양재천이 합류되어 한강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탄천의 유역면적은 302㎢이고, 길이는 35.6㎞입니다. 

 

탄천-징검다리

 

 

탄천은 탄골을 흐르는 하천이라는 뜻인데 성남시의 옛 지명인 탄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탄리는 지금의 성남시 태평동·수진동·신흥동 등에 해당하는 곳인데요. 조선 경종 때 남이장군의 6대손인 탄수 남영이 여기에 살았고 그의 호 탄수에서 탄골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탄천-보행길

 

 

탄천은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탄천다리와-징검다리

 

 

 

탄천에는 여름과 겨울이면 철새가 날아오고, 1급수에서 볼 수 있는 은어가 물속을 헤엄치는 도심 속 쉼터이자, 교육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천을-찾은-새들

 

탄천을 찾는 새들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원앙, 참새, 까치, 붉은머리오목눈이, 직박구리, 박새 등이 있으며 어류는 피라미, 모래무지, 잉어, 붕어, 누치, 밀어 등이 있습니다.

 

 

 

탄천의 봄 / 여름

 

봄에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가 되기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하면서 운동을 할 수도 있답니다.

개나리와-벚꽃

 

 

신록의 계절 여름에도 탄천을 따라 우거진 숲과 흐르는 물을 바라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요. 도심 속에서 이러한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

 

 

 

탄천변의-녹음과-새

 

 

탄천의 가을 / 겨울

 

가을에는 단풍과 더불어 은빛 억새, 핑크빛 코스모스, 메밀꽃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연출합니다.

억새풀과-단풍이-든-풍경

 

 

저녁노을이 붉게 물든 가을하늘과 이를 담아낸 탄천 물길이 너무나 아름답고요. 새들도 노을을 배경으로 나무에서 흐르는 물에 담긴 경치를 감상하고 있는 듯하네요.~~^^

 

저녁노을이-물든-모습

 

탄천을 따라 조성된 보행길은 경사가 없이 완만하여 겨울철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데요. 반려견을 데리고 걸어가는 모습이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눈이-내린-보행길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서 자전거길이 얼었어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눈 위에서 까치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모습이 한가로워 보입니다.

 

얼어붙은-자전거길과-까치

 

 

후기

 

탄천이 흐르는 분당지역 구간은 도심에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자전거길과 보행길이 잘 조성되어 운동을 병행한 힐링의 시간의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4계절 중 어떤 시기라도 특징이 있고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요. 가까운 분당지역 내에 율동공원, 중앙공원 등이 있어 연계하여 둘러보시면 좋을 듯하여 추천드립니다.